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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내려가는 4분기 실적 전망, 주목할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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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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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7 2013/12/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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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4분기 이익예상치를 서둘러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치가 하향되는 와중에도 견고한 흐름을 보이는 업종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의 4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26조1000억원 수준이다. 10월 초 27조2900억원에서 두달만에 4.4% 내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26조1000억원 역시 과도하다는 평가했다. 증권사들이 고질적으로 실적과대평가를 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기대만 못하다는 지적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000년 이후 연초 전망치와 실제치의 괴리는 ±15%를 벗어나기 일쑤였다”며 “특히 지난 2년간 매분기마다 결과치가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매우 낮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2012년 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25조4000억원이었지만 실제 순이익은 10조원대로 50%나 하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4분기실적이 예상치에 20~30% 밑도는 성적을 내도 ‘서프라이즈’ 일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김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와 미국의 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 중국의 구매자 관리지수 등을 바탕으로 분석하면 현재 우리 증시가 매크로 환경이 개선된 지난 2006~2007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익예상치와 실제실적의 괴리율 역시 2006~2007년의 괴리율과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김 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과 2007년 실적은 전망치보다 각각 15.0%, 28.6%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괴리율 48.3%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4분기 순이익은 예상치 26조1000억원보다 28.6% 낮은 18조6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지난 3분기 부진한 성적을 내놓은 소재와 산업재 등 경기민감주의 부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가 회복세에 있던 2006년과 2007년에도 이들 업종은 전망치보다 30~50% 낮은 성적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유통이나 반도체, 철강 업종의 낙폭은 크지 않았다. 특히 철강업종의 경우,2006년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내놓은 데다 2007년 역시 하향 조정 변동 범위가 작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기 전까지 한국 기업 이익 부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체 실적 전망치의 하향에 신경쓰기보다 예상치가 상승하는 등 상대적으로 양호한 업종 및 종목에 대해 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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