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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확실한 신영증권 신고가, 물섞인 키움증권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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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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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0 2014/05/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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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탄탄하기로 이름이 난 신영증권(001720)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키움증권(039490)은 온라인 증권사 이미지를 벗는 과정에서 주가가 52주 신저가 근처에 머무르고 있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신영증권은 중소형 증권사라도 특화될 수 있다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제 사례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신영증권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2.87% 상승한 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기록한 4만3400원은 52주 신고가였다. 반면 키움증권 주가는 0.46% 상승한 4만4100원으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장중 4만3250원까지 내려 가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작성했다.

증권 업황 침체가 길어지는 과정에서 중소형이였던 두 증권사는 서로 다른 길을 택했다.

신영증권은 확고한 오너의 지휘 아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데 주력했다. 덩치는 작아도 신영증권이 내는 이익은 상위 증권사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 지난 회기 순이익은 499억원으로 업계 4, 5위권이다.

타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위탁매매 부문은 고전을 겪고 있지만 IB와 채권, 자기자본투자, 파생 등의 영역에서 고른 이익을 내면서 이같은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자회사 신영자산운용은 흔들림 없는 가치투자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사의 이미지를 벗고 대형 증권사로 옮겨가는 과정에 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을 인수했고, 최근에는 우리자산운용도 인수했다. 여러 부문간 시너지를 추구하면서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온라인 위탁매매 부문의 경쟁 심화를 헤쳐 나간다는 전략이다.

분명 필요할 수 있는 전략이지만 기존의 대형 증권사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는 아직 100% 신뢰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키움증권 입장에서 볼 때 도약을 위해 온라인 증권사 이미지를 벗을 필요가 있지만 이로 인해 과거 키움증권이 가졌던 키움만의 이미지가 희석된 측면이 있다”며 “신영증권은 분명 업계의 주류는 아니지만 불확실한 업계 상황에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에게 먹혀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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