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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 인수를 확정지은 가운데 증권사 가치 재부각 등으로 한양증권(001750)이 또다시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한양증권은 1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12.3% 오른 2만14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한양증권 우선주도 전날 상한가에 이어 6.78% 상승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신흥증권 인수가격이 일단 한양증권 등의 상승세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 평가 당시 주가의 2배 수준을 쳐준 만큼 한양증권 등 M&A 가능성이 제기돼 왔던 곳도 재평가의 대상이 된다는 것.

한양증권은 저PBR기업으로도 꼽힌다. PBR는 자산가치 대비 시장 가격을 의미하는데 PBR이 낮은 기업은 자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자산가치에 비해 시장가치가 높지 않은 종목을 말한다.

또 인수.합병(M&A) 변수가 계속 불거질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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