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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실업은 경기도 안산에 있는, 1차 철강제조업체이다.

석판, 주석도금강판을 제조하는데 이는 국내 3개사의 독점공급이다.

2008년은 매출액 977억, 영업이익 113억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247억, 영업이익 37억을 달성했다.

회사의 자산 836억중 유동자산이 610억, 그중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이 163억이다.

7월 9일 현재 주가 19,900원, 상장주식수 90만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80억 가량이다.

더 놀라운것은 토지의 장부가액이 107억원인데, 공시지가로는 248억원이라는 것이다.

자, 계산해보자.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 292억인데, 시가총액은 180억이다.

현금성 자산이 이미 163억이고 토지가액만도 248억이다.

계산이 되는가? 180억원으로 회사를 전부 사서 팔아도 남는다는 뜻이다.

이런 주식이 바로 가치주이고, 자산주이고, 워렌 버핏이 찾는 그런 주식이 아닐까?

물론 기업의 규모가 너무 작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말이다.

회사를 잘 파악해보라. 그리고 결정하라. 내가 판단하기엔 숨은 보물이다.

이경수 kyungsu.lee@gmail.com blog.naver.com/cure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