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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강철이 재상장 후 사흘 연속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동양강철은 전일보다 15%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기준가인 3790원의 세배가 넘게 오른 것이다.

알루미늄 압출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전문가들의 호평과 상장 초기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동양강철은 지난 2002년 실적 악화와 감사 거절로 상장이 폐지됐으며 5년 만인 지난 7일 재상장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1일 “동양강철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다각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