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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2012 韓 증시 큰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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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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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0 2012/12/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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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2012 韓 증시 큰손 활약]

조선비즈 | 2012-12-28 16:28


2012년 한해 코스피지수는 최저 1769에서 최고 2049까지 움직이며 지난해보다 평균 9.4% 올랐다. 유럽의 재정 위기가 지속됐지만, 전 세계에 유동성이 확대되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7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이 집중 매수한 삼성전자(005930)가 153만원까지 사상 최고 가격을 경신하며 전기전자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원대로 지난해보다 3분의 1이 줄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4년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 2012 韓 증시, 강→약→강 흐름

올해 코스피지수는 연초에 강세를 보였다가 6월을 전후로 약세를 나타냈다가 하반기 들어 반등을 시도하며 연말까지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일 1825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12월 28일 마지막 거래일에 전날보다 9.69포인트(0.49%) 오른 1997.0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3일 연중 최고치 2049까지 올랐다가 7월 25일 연중 최저치 1769까지 하락, 최근까지 1990 안팎에서 등락했었다.

코스피지수는 연초 일시적으로 2000을 웃돌았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재차 불거지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2000 밑으로 내려왔다. 1월에는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됐고 5월에는 그리스의 뱅크런 문제가 부각됐으며 6월에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논란이 빚어지고 스페인의 구제금융설이 돌았다.

이후 하반기에는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국가간 공조 가능성이 거론되고 글로벌 양적완화 정책이 시행되며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9월 6일에는 유럽중앙은행이 무제한 국채매입을 결정했고 같은 달 14일에는 미국의 연준이 3차 양적완화(QE3)를, 12월 13일에도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우 3개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줄줄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며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올해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G20(주요 20개국) 국가 중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위와 비교해서는 5계단이 내려갔다. 터키 증시가 53%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고, 독일과 인도, 일본 증시도 각각 29.8%, 25%, 22.9% 올랐다. G20국가의 주요 증시는 올해 모두 상승했는데 평균 14.5% 올랐다.

 

◆ 코스피 시총 112조 증가…대형주 선전

27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들의 올해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보다 112조원이 증가했다. 연말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042조원에서 올해 1154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의 시총 109조원을 합치면 전체 1263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 규모 대비 약 102% 수준이다. 지난해 93% 수준과 비교해 9%포인트 늘었다.

특히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올 들어 15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올초 100만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던 것과 비교해 50%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13일 종가 153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 가격을 새로 썼다. 이튿날에는 장중 한때 153만60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의 28일 종가 시가총액은 224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올해도 역시 대형주의 시가총액 증가분이 중·소형주보다 많았다. 대형주 시가총액의 전체 시가총액 비중은 82.4%로 지난해 81%보다 1.4%포인트 늘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모두 0.2%포인트씩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업종의 시총 비중은 22%에서 27%로 증가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시총 비중이 감소했다. 운수장비업종은 15.2%에서 13.5%로, 금융업종은 13.4%에서 12.7%로 감소했다. 서비스업과 화학업종도 소폭 줄었다.

업종별 지수도 전체 21개 산업별 지수 중 13개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전자업종과 전기가스, 음식료 등의 지수가 25~34%정도 오르며 13개 지수가 평균적으로 12.2% 올랐다. 올해 삼성전자(005930)가 43.9%, 한국가스공사(036460)가 80.1%, 오리온(001800)이 62.1% 오르며 해당 업종지수를 끌어 올렸다.

기계와 의료정밀, 건설업 등 8개 업종은 마이너스 6~14%로 평균 6.6% 하락했다.

KRX 섹터지수 17개 중에서는 건설과 자동차, 소비자유통 등 3개 지수를 제외하고는 14개 지수가 평균 7.9% 상승했다.

 

◆ 거래대금 4조원대…작년보다 3분의 1 감소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6조9000억원에서 올해 4조8000억원으로 29.7% 감소했다.

거래량은 오히려 늘었는데, 지난해 3억5000만주에서 올해 4억9000만주로 37.5% 증가했다.

거래소는 “증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하면서 거래대금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테마주 등 소형주 중심의 거래가 활성화되며 거래량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소형주의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121.3% 늘었다. 반면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37.6%, 33.7% 감소했다.

 

◆ 돌아온 외국인…투신은 5년째 순매도

올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17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조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조5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8조원을 순매도했다가 올해 17조원 넘게 순매수로 전환하며 한국 증시에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6월에는 일시적으로 4조80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이후 유럽계 자금을 중심으로 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외국인 지난 11월 29일부터부터 최근까지 18거래일간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며 4조원가까지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년째 순매수를 지속했다. 기관 중 투신(자산운용사)은 올해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을 때마다 매도 주문이 늘며 총 5조6000억원을 순매도했다. 5년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반면 연기금은 올해 4조원을 순매수하며 3년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개인은 올해 15조5000억원을 순매도하며 4년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 잘 나가는 삼성그룹…SK·LG도 성장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해보다 121조5000억원 늘어난 759조원을 기록했다. 10개 그룹 중 7개 그룹의 시총이 늘었다. KRX 전체 시총 1263조원 대비 60.1% 수준이다. 지난해 55.6% 수준보다 5%포인트 정도 늘었다.

이중 삼성전자의 독주에 힘입어 삼성그룹의 시총이 78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SK(003600)와 LG(003550)도 각각 23조5000억원, 7조8000억원 늘었다. 반면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차는 각각 1조4000억원, 8000억원, 7000억원 줄었다.

한편 국내 주식형펀드는 4년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올해 지난해보다 4조2000억원 적은 68조3000억원이 순유출됐다. 랩어카운트는 5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조3000억원 늘었고 고객예탁금은 17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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