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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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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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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79 2008/11/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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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38)이 NHK 프로그램인 ‘니혼쓰(일본통) 리스트’의 공동진행자로 나선다.
맨몸으로 일본에 진출해 2년 6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최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내년 초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 중인 조혜련은 TBS 시사 버라이어티쇼 ‘선데이 재팬’과 격주 프로그램 ‘아이치 떼루’, 후지TV, 간사이TV 토크쇼 ‘오조마마피’ 등의 고정물에 패널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NHK 프로그램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거대 기획사인 ‘호리프로’와 계약을 맺은 조혜련은 숱한 고생 끝에 TBS 고정물을 맡았고, 지난 연말에는 NHK ‘홍백가합전’ 무대에 올라 보아 옆에 서기도 했다. 일본 인기방송물 ‘모노마네(흉내내기)’에는 조혜련을 흉내내는 일본인까지 생겼다.
조혜련의 일본생활은 그야말로 바닥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짐을 직접 들고 지하철과 택시를 번갈아 타고 다니며 방송국 PD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는 등 일본 방송계에 자신을 알려왔으며, 부족한 일본어를 대신해 ‘한국식 몸개그’를 선보이며 지명도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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