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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삼성증권은 28일 한국철강(001940)에 대해 "철근 수급악화로 실적이 둔화되겠지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3만7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철근 판매경쟁에 따른 수익성 불안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4%와 23% 하향 조정한다"며 "내년 중반부터 철근 수요가 회복되더라도 판매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철근 마진은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철근업체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고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주익비율이 4.8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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