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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조설비 확대 투자: 수익성과 성장성에 긍정적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삼성증권은 25일 한국철강(001940)에 대해 "단조설비 확대는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에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국철강한국철강은 2006년과 2007년에 걸쳐 1,700억원을 투자하여 단조설비(프레스, 전기로 등)를 세워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현 6,000억원 매출규모 대비 50% 증가 목표). 연간 40만톤 규모의 전기로를 통해, 9만톤의 단조품을 생산판매하고, 30만톤의 잉곳, 빌렛을 생산 판매할 것으로 보임. 한국철강은 현재 110만톤 철근 외에 7.5만톤의 단조품을 (매출액의 10%) 생산하고 있음. 국내 단조시장은 80만톤 규모이고 한국철강의 단조품은 원형봉강으로 기계, 자동차, 조선등에 사용됨. 원형봉강 단조 시장에서 한국철강은 7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단조시장은 기계, 조선, 자동차 등 제조업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데, 수요가 대형으로 바뀌고 있음. 이러한 대형화로의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철강은 설비투자의 확대를 추진. 또한 단조품의 수익성이 철근보다 좋은 상황이고, 1,500억원 내외의 현금보유을 고려시 투자금액이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한국철강의 단조 설비확대 투자는 동사의 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임. 다만, 국내 단조 회사들의 투자확대로 현재의 전문적인 생산 품목체제가 서로 겹쳐지면서 판매경쟁이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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