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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권이 수출포장을 목표주가 1만5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22일 굿모닝증권에 따르면 골판지전문 생산업체인 한국수출포장은 최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실적 호전과 적대적 M&A 가능성이 커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평가된다. 수출포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판지원지에서 원단 및 상자에 이르는 일관생산체제를 구축, 원가경쟁력과 상대적으로 안정된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 경기호조에 따른 수요증가와 펄프 등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판매단가가 두 차례에 걸쳐 인상됐고,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원재료인 펄프를 저가에 대량 매입해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매출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7.5%와 75.1% 급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주주 지분율이 23.5%로 낮고 시가총액 규모도 30억원 수준에 불과하고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있어 적대적 M&A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