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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제지 A0023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3월 10일 16시 11분 데이터    현재가 7,210  시가 6,990  52주 최고 8,790  전일비 ▲ 320  고가 7,500  52주 최저 4,210  거래량 61,754  저가 6,990  총주식수 6,041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86포인트 오른 1320.07로 한 주를 마감했다.코스닥은 668.66으로 3.09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프로그램 매물이 흘러나와 한때 상승폭을 제한하기도 했으나 전날까지 5일 연속 매도 공세를 펼치던 외국인이 사자 우위로 돌아서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오후 들어서는 개인도 매수에 동참하면서 탄력을 더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2억원과 3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81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1339억원 매도 우위.

의료정밀(3.4%)과 철강, 비금속광물, 건설 등이 비교적 크게 올랐다.반면 보험업이 1.9% 밀려났고 전기가스도 부진했다. 삼성전자가 4일 만에 반등하며 62만원선을 회복했고 국민은행과 POSCO,SK텔레콤,하이닉스 등도 상승했다.한국전력과 LG필립스LCD,신한지주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수익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에 힘을 받은 솔로몬저축은행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목표가 상향 조정이 나온 웅진코웨이가 큰 폭으로 올랐고 데이콤도 8% 가까이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금호페이퍼텍 지분 20%를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한 아세아제지가 뜀박질했다.

코스닥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동서,휴맥스 등의 분위기가 밝았으나 NHN과 하나투어, 다음 등은 힘을 쓰지 못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LG텔레콤이 2.9% 상승했고 폴리플러스는 신약개발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장기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에 플랜티넷도 사흘째 강세.반면 수익 둔화 전망에 태광은 7% 넘게 후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62개 종목이 올라 하락 종목 수 266개를 상회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비롯해 466개 종목이 상승했다.394개 종목은 밀려났다.

대신증권은 "당분간 외국인의 국내 주식매수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관 투자가들의 역할론이 대두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대한 내수주에 주목할만 하나 여전히 반등 시 물량 축소를 통한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