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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재미를 보는 KCC 대단한 경영입니다.

엄청난 보유 자금을 잘 굴리는 보기드문 기업이라 할 수 있어요.

KCC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투자자산만 3분기 말 기준 2조 4,657억입니다.

상장된 주식과 제일모직 기준가 만으로도 1조 7,653억 넘습니다.

2011년 들어 만도를 팔아 수천억원의 이익을 포함해 6,370억 확보

현대차 보유분 중 절반인 115만주를 215,000원(취득가 32,900원))에 팔아

 2천억의 이익을 포함해 2,400억 확보하여

제일모직 인수에 7,738억을 사용합니다.

2012년 1월에는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식 중 일부인

249만주를 280,000원(취득가 25,120원)에 매각해 6972억을 확보합니다.

이익만 6,346억 이군요.

이번에 부동산 매각 대금 3,000억원으로 2,439천주를 매수한다고 2012년 1월에 매각한 주식수만큼인가 보죠.

그때 7,000억에 매도했는데 지금은 3,000억으로 다시 살 수 있다니 이런 장사 아무나 하나요.

KCC 투자 공시로 현대중공업 주가 상승중이니 이번 결정은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231만주의 이익으로도 연결되니

일석이조 결정입니다. 주가상승면에서 업황이 살아나고 있는 현대중공업 투자가 훨씬 유리한 일.

제일모직 상장은 추후 주가 상승이 불보듯 뻔하고 그 가치가 주가와 연동시키지 않아도 엄청 나기 때문입니다.

삼성 지주사의 제일모직 장외에서 지속적으로 올라 상장 전 장외가를 회복예상.

제일모직 장외가 13만원인데, 삼성에스디에스 비교하면 최소 그 가격은 예상된다.

장기로 관심 가져볼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