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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돋보기)제약주, 고령화수혜株로 세계3위제약회사자회사탈바꿈한독약품(아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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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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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47 2004/10/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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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신데라보가 아벤티스를 인수, 세계 3위의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가 탄생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벤티스 이사회는 25일(현지시간) 사노피의 650억달러(550억유로) 규모의 인수 제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사노피가 아벤티스에 대해 적대적 인수안을 제시한 지 3개월 만이다.

양 사가 합병하면 미국의 화이저와 독일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이어 세계 3대 제약사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해 기준 아벤티스와 사노피-신데라보의 총 매출 규모는 300억달러에 달한다.

사노피-아벤티스의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사노피-신테라보의 회장겸 CEO인 장-프랑소와 데헥(Jean-Francois Dehecq)이 맡게 된다. 사노피-아벤티스의 이사진은 17명으로 구성되며 데헥을 제외하고 아벤티스 측이 8명을, 사노피-신데라보가 8명을 선임한다.

사노피는 새로운 회사가 감사, 보상, 과학, 전략 등 4개의 위원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 사는 각 위원회에 동등한 대표권을 갖게 된다.

또 양 사의 합의 결과 아벤티스는 사노피의 플라빅스 특허권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워런트 발행 계획을 철회할 계획이다. 플라빅스는 사노피의 핵심 약품 가운데 하나로 미국에서는 두 바이오제약업체가 이 약품의 특허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양 사는 이번 합병으로 진행중인 법률 분쟁도 모두 종료하기로 선언했다.

양사의 전격 합병은 또다른 제약사인 스위스의 노바티스가 아벤티스의 인수 포기를 선언한 뒤 나왔다. 아벤티스 인수전에 뒤늦게 뛰어들었던 노바티스는 "프랑스 정부의 규제가 심하다"며 막판에 인수를 포기했다.

사노피와 아벤티스의 합병에는 프랑스 정부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정부는 양 사의 최고 경영자(CEO)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합병 성사에 적극 노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랑스 국적의 대형 제약사가 존재해야 한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린 노력이었다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사노피는 당초 제안서보다 인수 조건을 높여 아벤티스 이사진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노피는 아벤티스 6주에 자사주 5주와 142달러(120유로)를 얹어 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수 조건은 아벤티스 6주에 자사주 5주와 69유로를 주는 제안이었다.

이번 합병은 세계 제약업계 14위인 사노피가 업계 7위인 아벤티스를 적대적 인수하려 한다는 점에서 '다윗과 골리앗 전쟁'으로 불리는 등 화제가 됐었다.

전문가들은 유럽 감독당국이 양 사의 합병을 무난히 승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기본정보 - 한독약품 (002390, 거래소 )

한독약품은 다국적제약기업아벤티지자회사다

 

[edaily 황현이기자] 경기방어주로 여겨지는 제약주가 조용하고도 강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이후 줄곧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업종지수가 연중 최고가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고 52주 신고가 종목도 잇따라 배출되고 있다.5일 증시에서는 한미약품(008930)과 부광약품, 한독약품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4일에는 유한양행과 일동제약, 9월말에는 종근당이 52주 신고가 고지를 밟았다.

`재미없는 주식`인 제약주가 이처럼 시장의 주목을 받기는 드문 일. 고령화 및 웰빙(Well being)에 대한 관심이라는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 및 개별 재료, 이슈 발생이 겹쳐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적대선 기대감..정부정책도 호의적제약주에 대한 최근 시장의 선호는 기본적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특히 정부가 무리하게 약값을 인하할 여지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8월말 현재 정부의 건강보험재정 누적흑자폭은 5월의 944억원에서 6191억원으로 확대됐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정부가 약값을 대규모로 내릴 이유가 희박해졌다"며 제약회사들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주로 외국계 대형사가 만드는 오리지널 약품을 모방, 보다 싼 가격에 파는 제네릭 약품의 확산도 국내 제약주의 실적 개선을 도울 전망이다.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최근 사노피와 합병한한독약품( 아벤티스)의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의 제네릭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아모디핀), 종근당(애니디핀), 중외제약(노바로핀)이 노바스크 제네릭 선발주자로 꼽힌다. 아마릴 제네릭 생산에서는 한미약품(그리메피드), 동아제약(글리멜), 유한양행(글라디엠), 중외제약(메피그릴), 대웅제약(유글렉스) 등이 앞선다.

◇개별재료도 만발..신약개발서 M&A까지제약업종에서 유독 폭발력이 강한 재료는 신약 개발이다. 부광약품은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틴`의 개발에 성공한 상태. 이밖에 유한양행은 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 동아제약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DA-8159`를 각각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출시 목표로 임상 실험을 진행중이다.

LG생명과학은 미국 FDA의 신약 허가를 받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를 지난달 미국에서 발매한 뒤 반응을 대기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최근 코미팜(041960)(전 한국미생물연구소) 그야말로 `신약 랠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미팜은 지난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암 치료법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 현재 임상 실험 단계인 항암제 `코미녹스`를 소개했다. 8월에 3000원대였던 주가가 심포지엄을 전후해 거침없는 급등세를 타면서 5일에는 1만1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독약품은 이례적으로 M&A 테마에 편승한 경우다. 모회사인 독일계 아벤티스가 프랑스 사노피와 합병을 완료함에 따라 다음 단계로 한독약품의 흡수합병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막연한 추측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경기방어주서 고령화수혜주로 질적변화이밖에 미국 최대 제약사인 머크가 최근 골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옥스를 전량 회수하기로 한 것도 제약주를 들뜨게 만들고 있다. 바이옥스와 대체관계에 있는 다른 골관절염 치료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반사이익 정도를 계산하는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다.

업종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슈가 제약주의 실제적인 실적 개선을 유발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시장의 관심도를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제약주는 경기방어주라는 확고한 인식에 기반, 전체 지수와 역으로 움직이는 종속적인 성격을 나타냈다"며 "고령화 등 사회적 경향과 제네릭 시장의 성장, 바이옥스 전량 회수같은 이슈가 맞물리면서 지수내 역할이 질적인 변화를 겪을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지난 9월까지 한달, 3개월, 6개월, 1년 기준으로 모두 종합주가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아직 가격이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하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종종 제약주와 비교 대상인 다른 내수주와 견줄 때 아직은 주가가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예상되는 실적 수준과 특유의 경기방어적 성격까지 감안한다면 연말까지는 종합지수보다 우월한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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