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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조선(067250)이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조선주 가운데 가장 약진하고 있다. 여타 조선주와 달리 최근 랠리에서 소외된데다 무엇보다 STX그룹의 범양상선 인수시 지분율이 가장 높아 지분법이익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2시47분 현재 STX조선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ABN암로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30만주 이상 사들이고 있다.

대우증권 조용준 팀장은 "일단 펀더멘털 상으로 현대미포조선에 이어 PC선 부문에서 2위 업체인데 매출액이나 자본금대비 시가총액 차가 벌어지면서 수익률 갭이 크다"며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반기 영업이익 적자가 났지만 환헤지 이익이 영업외이익으로 잡히면서 사실상 흑자를 기록했다"며 "최근 STX 그룹의 범양상선 인수로 현금흐름이 좋은 STX조선이 주체적으로 나서며 지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점이 호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양건영 A0024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0월 07일 18시 55분 데이터    현재가 8,500  시가 8,420  52주 최고 12,250  전일비 ▲ 20  고가 8,530  52주 최저 6,200  거래량 50,590  저가 8,300  총주식수 7,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