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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금융ㆍ전자 '맑음', 건설ㆍ섬유 '흐림'
2005/11/16 16:42:26
매일경제
◆유가증권시장ㆍ코스닥 3분기 실적◆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말연초 '증시 랠리'에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3분기에 전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보인 업종은 금융(32.49%)운수창고(54.67%) 전기전자(52.94%)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 대표주는 최근 주가상승률이 높아 실적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했음을 보여줬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2005년 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제조업 524개사ㆍ금융업 9개사)'에 따르면 상장사들의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4조1970억원으로 전기 대비 11.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12조3923억원으로 전기보다 8.00% 상승했다. 3분기 매출액은154조8218억원으로 전기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큰 폭의 국제유가 급등이나 환율 관련 악재 등만 없다면 실적호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제조ㆍ서비스 등 비금융 업종 기업들의 실적은 전기보다 상대적으로 호전됐지만 금융 업종에 비해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 수익성 악화는역시 고유가와 원화강세 등 기업 외부 환경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비금융 업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2조74억원으로 전기보다 8.31% 늘어나는회복세를 보였다. 순이익도 10조543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기보다 7.42% 증가했다.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지를 보여주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은 8.24%로 나타나 1분기 8.46%보다는 낮았지만, 2분기에 기록한 7.71%보다는높았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8.24%라는 것은 물건 1000원어치를 팔아 82.4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는 의미다.
이에 비해 금융업의 실적 개선추세는 보다 뚜렷했다.
금융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1896억원, 1조8493억원으로나타나 전기보다 32.49%, 11.43%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한편 금융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4.00%로 나타나 비금융 업종보다 무려 3배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 기계 섬유의복 운수장비 유통 철강금속 종이목재의 실적이부진했다.
기대를 모았던 건설업은 영업이익이 750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기보다 12.96%줄어들었고 기계와 섬유의복도 전기보다 영업익 규모가 각각 22.59%, 23.70%감소했다.
3분기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던 운수장비 업종도 영업이익이 22.
45%나 줄어든 56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주가가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철강금속 업종의 3분기영업익은 1조5323억원으로 집계돼 전기보다 32.3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종별 실적장세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한편 전기에 비해 흑자(순이익 기준)로 돌아선 회사는 31개사였던 반면 적자로전환한 회사는 73개사로 적자전환 회사가 더 많았다.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범양건영(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이었고 SK가스(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고려산업풀무원 LG필립스LCD(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코리아써키트(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등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0%를 웃돌아 실적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3분기에 전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보인 업종은 금융(32.49%)운수창고(54.67%) 전기전자(52.94%)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 대표주는 최근 주가상승률이 높아 실적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했음을 보여줬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2005년 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제조업 524개사ㆍ금융업 9개사)'에 따르면 상장사들의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4조1970억원으로 전기 대비 11.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12조3923억원으로 전기보다 8.00% 상승했다. 3분기 매출액은154조8218억원으로 전기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큰 폭의 국제유가 급등이나 환율 관련 악재 등만 없다면 실적호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제조ㆍ서비스 등 비금융 업종 기업들의 실적은 전기보다 상대적으로 호전됐지만 금융 업종에 비해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 수익성 악화는역시 고유가와 원화강세 등 기업 외부 환경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비금융 업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2조74억원으로 전기보다 8.31% 늘어나는회복세를 보였다. 순이익도 10조543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기보다 7.42% 증가했다.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지를 보여주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은 8.24%로 나타나 1분기 8.46%보다는 낮았지만, 2분기에 기록한 7.71%보다는높았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8.24%라는 것은 물건 1000원어치를 팔아 82.4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는 의미다.
이에 비해 금융업의 실적 개선추세는 보다 뚜렷했다.
금융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1896억원, 1조8493억원으로나타나 전기보다 32.49%, 11.43%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한편 금융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4.00%로 나타나 비금융 업종보다 무려 3배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 기계 섬유의복 운수장비 유통 철강금속 종이목재의 실적이부진했다.
기대를 모았던 건설업은 영업이익이 750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기보다 12.96%줄어들었고 기계와 섬유의복도 전기보다 영업익 규모가 각각 22.59%, 23.70%감소했다.
3분기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던 운수장비 업종도 영업이익이 22.
45%나 줄어든 56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주가가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철강금속 업종의 3분기영업익은 1조5323억원으로 집계돼 전기보다 32.3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종별 실적장세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한편 전기에 비해 흑자(순이익 기준)로 돌아선 회사는 31개사였던 반면 적자로전환한 회사는 73개사로 적자전환 회사가 더 많았다.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범양건영(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이었고 SK가스(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고려산업풀무원 LG필립스LCD(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코리아써키트(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등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0%를 웃돌아 실적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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