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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화성산업이 연고지인 대구 이외 지역에서의 공사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화성산업(002460)은 조달청에서 발주하고 건설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의 춘천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총 812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춘천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용산리 일원까지의 4차로 폭20m, 연장길이 8.6km 규모다. 공사기간은 2005년 12월부터 72개월간이며, 공동도급사로는 대구지역 업체인 (주)다원건설(9%)과 강원지역 업체인 (주)우영종합건설(5%)이 참여하게 된다.화성산업 관계자는 "대구 이외의 지역에서 수주한 공사에 대해 대구지역 중소건설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산업은 2006년 전국 13곳에서 81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6곳 3000여가구는 경기도 화성 향남지구 등 대구지역 이외에서 추진되는 등 사업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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