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화성산업 이인중 회장은 4일 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개인 사재인 동아상호신용금고 주식 84만주, 42억원(장부가액)을 회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인중 회장은 지난 98년 단기자금 부족으로 인해 기업구조개선 작업에 들어가 이윤석 명예회장을 비롯해 사재 22억원을 출연한 이후 최고경영자로서 회사를 위해 두번째로 사재를 출연, 총 64억원의 사재를 출연하게 됐다고 화성산업은 설명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이인중 회장은 기업 경영인 공익사업이라는 측면에서 그동안 기업을 통하여 얻은 수익 및 개인적으로 증식한 자산을 기업의 발전을 위해 재투자하는 확고한 기업경영 이념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중 회장은 사재를 출연하면서 "지역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현재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건전한 경영풍토가 조성되어 있는 우량 지역기업들에게 지금이 지역민들의 사랑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