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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화성산업(02460)이 잇따른 수주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1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전일보다 485원(14.97%) 상승한 3725원을 기록, 지난주말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매수잔량만 17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화성산업은 지난 7일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한 190억원 규모의 화성태안아파트공사 6공구 공사 입찰에서 적격 1순위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공시를 통해 "7727억원 규모의 대구시 황금주공아파트 재건축공사를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수주, 3091억원 규모의 재건축공사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까지 1969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 연간 수주목표 1869억원을 이미 넘어선 데다 하반기에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공사를 209억원에 수주하는 등 최근 수주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며 "이번 황금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수주로 건설부문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은 지난해 8월 부동산 매각과 미분양아파트 해소 등 제반 자구계획 이행을 통해 워크아웃에서 탈피했으며 유통 70%, 건설 30%의 매출구성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