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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공업은 30일 대주주 지분확대와 관련, 특별관계인 4인을 새로 대주주에 편입시킨데다 경영권 및 주가의 안정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이날 남영우 회장을 포함한 특별관계인 9인의 지분이 23.81%에서 34.60%로 10.79%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국제약품 주식담당자는 이와 관련 "대주주 지분계산에서 누락됐던 자사주 등 특별관계인 4인을 새로 대주주에 편입시켰고, 경영권안정과 주가안정 차원에서 대주주측에서 지난 27,28일 이틀간 6만5000주(2.67%)를 장내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300∼4000원대에 머무르던 주가가 최근 700∼800원대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평소 거래량이 20∼30만주 미만이던 것이 올초 100만주수준으로 늘어나는 이상현상을 보였던 점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약품의 주가는 오후 1시07분 현재 7800원을 기록,전일대비 550원(6.59%) 하락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