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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미래에셋증권은 19일 보고서(작성자 박영호)에서 대우차 매각결렬에 따라 유성기업의 매출과 수익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은 종전 4009원에서 3984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납품비중은 현대차 50%, 기아차 20%, 대우차 12~13% 수준이다. 대우차의 경영정상화 지연으로 인한 차질은 전체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 부문에서 내수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그러나 현주가수준이 여전히 예상실적과 업종평균 대비 저평가돼 있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심리적 압박감에 따른 매물을 저점에서 매수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지적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