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가 도착했습니다.

→쪽지함 이동 ×
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혜인 경영권방어 성공할까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1,080 2008/12/24 10:36

게시글 내용

이달 들어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혜인의 경영권 쟁탈전이 뜨겁다. 공격하는 측에서는 고가격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고 방어하는 측에서는 장내 매수는 물론 자사주를 처분, 의결권 있는 주식으로 부활시키는 등 수비에 전력 중이다.

24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혜인 등에 따르면 이경훈씨가 대표로 있는 비상장 건설업체인 라파도이엔씨는 이달 초 130만주(지분율 10.46%)에 달하는 혜인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발표했다. 당시 기보유 주식수 151만1141주(9.26%)를 합하면 총 245만1141주로 19.72%까지 지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혜인은 현재 1242만9120주를 발행, 자사주 70만7895주를 빼면 총 1172만1225주가 유통되고 있다. 당시 최대주주측 지분은 22% 정도. 공개매수가 성공한다면 충분히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주식을 확보하는 셈이다.

라파도이엔씨가 밝힌 공개매수 기간은 12월5일부터 12월24일까지 20일간. 공개매수 가격은 8000원이다. 당초 3000~4000원에 머물던 주가는 공개매수가 시작된 5일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7580원에 달했다.

혜인도 이에 맞대응했다. 혜인의 최대주주는 원경희씨외 7인으로 현재 27.17%까지 지분율을 높였다. 공개매수 당시 보다 5% 정도 주식을 더 확보한 셈이다. 혜인은 원경희씨와 손규식씨가 각자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원중희씨가 사장이다. 이들외 원남희씨, 원종호씨 등 친인척이 각자 1% 이하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혜인 관계자는 "라파도이엔씨의 움직임과 상관 없이 방어만 한다는 전략"이라며 "이번 기회에 대주주 지분율을 늘리겠다는 방침 아래 꾸준히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혜인은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공개매수에 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혜인 측은 "라파도이엔씨와 일체의 협상도 허용치 않을 생각"이라며 "이번 적대적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공개매수 결과에 의연할 수 있는 만큼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고 발표했다.

공개매수 당시 라파도이엔씨는 "보수적인 경영으로 주식 가치가 훼손됐기 때문에 투명하고 전문적 경영으로 가치를 회복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후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소액주주들과 연대해 혜인의 경영진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혜인은 지난 1960년 설립된 중장비ㆍ엔진ㆍ부품 등의 수입판매업체로 1988년 증시에 상장했다. 현재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캐터필라(Caterpillar) 장비를 한국에 독점 판매한다. 판매권이 원경희씨 본인에게 있어 혜인에 대한 공격이 성공해도 원경희씨가 회사를 떠날 경우 기업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