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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화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난연제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농약제조업체인 성보화학은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정밀화학으로부터 난연제 제조기술을 도입, 지난 99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첫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해 2000년엔 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플라스틱이나 자동차 등 응용범위를 넓혀 140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난연제는 불에 잘 타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하는 도료로 기존의 불소난연제와 비교해 인체에 해로운 유독가스가 방출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회사관계자는 "화장품에 원료로 쓰이는 자외선 차단제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2억원 수준으로 아직까지 미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