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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제조업체인 성보화학은 99년부터 난연(難煙)제와 자외선(UV)안정제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난연제의 경우 생산의 50% 이상을 매년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성보화학 실무관계자는 "정밀화학사업 진출을 통해 지난 99년부터 플라스틱 제품이나 건축용 자재에 들어가는 난연제와 자외선 안정제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며 "난연제는 생산의 50% 이상을 일본이나 중국 등지에 매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우레탄에 쓰이는 난연제만 생산하고 있지만 섬유용 난연제도 개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20% 정도인 약 80억원이 난연제쪽에서 발생했으며 올해엔 140억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사료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시키면서 비타민계 영양제의 적용범위를 식품뿐 아니라 사료쪽으로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