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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구] 대웅제약..'상처치료 新藥'개발 관심집중 <이은아> 대웅제약 ( www.daewong.co.kr)이 상처치료제인 신약 개발 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영향과 건강식품 사업 확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6월 중순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던 주가는 신약개발 등에 대한 기대 감이 반영되며 이달들어 거래량 증가와 함께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3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의 1분기 실적도 390억원의 매출액에 75억원 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돼 실적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21.8%, 영업이익은 66.7%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증가 이외에도 공정개선에 따른 생산비 절감에 힘입은 것이다. @신약개발 진행 어디까지 대웅제약이 92년부터 개발중인 ＤＷＰ401은 우리 몸에 소량 존재하는 물질인 ＥＧＦ(상피세포성장인자)를 대장균에서 대량 배양한 물질이다. 원래 ＥＧＦ는 피부 등에 상처가 나면 혈액 땀 침을 통해 공급되어 상처를 흉터없이 치료해주는 물질인데 이 물질이 필요한 양보다 적게 분비되거나 많이 분비되면 상처부위가 패이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신약은 인체에 존재하는 것과 동일한 ＥＧＦ를 유 전공학기술로 생산한 것이다. 현재 임상 2단계 시험을 마치고 정부의 시판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정부의 승인이 나면 우선 당뇨병 환자들이 발에 상처가 났을때 썩어 들어가는 당뇨성 족부궤양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임상 3단계 시험을 거쳐 각종 의약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용도 로 응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ＥＧＦ가 각막손상, 수술부위의 피 부재상이나 위궤양치료는 물론 신생아용 조제분유의 성분, 화장품 등 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문에서 연간 800억원 이상의 매 출액과 2억 달러 이상의 해외판매 및 로열티 수입을 가져올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