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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 소액주주. 재충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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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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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9 2007/02/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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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익대비 배당금 3.5%..소액주주 '주주무시 지속'-회사 '회사 고유정책']

배당정책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일성신약 경영진과 소액주주들의 재충돌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현금 부자 제약사로 널리 알려진 일성신약은 27일 지난해 결산배당금(예정액)과 올해 주주총회 부의 안건(임원 선임안)을 공개했다. 전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배당금은 주당 500원(배당금 총액 13만300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0.6%다. 일성신약의 2005년 배당금(지난해 3월 결정)이 주당 4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주당 100원씩 늘어났다. 일성신약의 지난해 영업익과 순익이 211억원, 38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순익의 3.5%가 주주 몫으로 돌아간 셈이다.

또 회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소액주주들 몫으로 김철홍 공인회계사를 감사로 선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회계사는 일성신약 소액주주협의회의 공동대표로 배당금 증액, 유동성 확보 방안(액면 분할 등) 등을 요구해 왔었다.

일성신약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소액주주들은 즉각 반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281억원의 순익을 올려놓고서도 10억6400만원(0.4%)밖에 배당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상징적 배당에 그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는 것.

배당금을 100원 올리기는 했지만 이것도 다분히 소액주주 경시에서 비롯됐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감사 선임 부결 등을 주도하며 회사과 갈등을 빚었던 표형식씨가 "일시적 적자를 본 회사들도 최소한 500원(액면가 10%)의 배당은 준다"며 지난해 최악의 경우 500원의 배당을 요구한 점을 감안할 때 요구조건의 하한선 턱걸이 수용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소액주주 대표를 감사로 선임한 것도 실질적 배려가 아니라고 소액주주 협의회측은 주장했다. 회사에 우호적인 인사들을 중심으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함께 밝히면서 감사 양보의 의미가 크게 퇴색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은 회사 경영진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보유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주가도 오전 11시42분 현재까지 평소 거래량(2000 ~ 3000주)의 3 ~ 4배 이상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5.06% 떨어지고 있다. 의약품 업종 지수가 0.58% 떨어지는 수준인데 비해 하락률이 완연하다.

반면 일성신약은 이익을 쌓아두는 것은 미래를 위한 유보로 배당금을 높게 책정하지 않는 것은 회사 경영을 위한 대주주들의 의지라는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또 배당을 늘릴수록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오히려 대주주들이라며 불필요한 충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 순익의 상당부분이 유가증권(삼성중공업, SK 등) 투자에서 나온 것도 감안돼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일성신약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 보유 비중은 54.63%(지난해 9월말 기준)로20%대 중반 수준인 소액주주들과는 20 ~ 30%대의 차이가 있다.

 

 일성신약 A00312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2월 27일 12시 08분 데이터   
현재가 85,200  시가 88,900  52주 최고 90,100 
전일비 ▼ 3,700  고가 88,900  52주 최저 47,000 
거래량 9,460  저가 83,900  총주식수 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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