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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 주식투자 이익 영업익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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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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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49 2007/08/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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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삼성물산 주가급등, 보유지분 상반기 평가익 782억]

일성신약이 올해 상반기 주식투자를 통해 막대한 평가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성신약은 올해 상반기 주식투자를 통해 777억원의 주식평가이익을 올렸다. 이는 일성신약의 상반기 영업이익 114억원 보다 7배 가량 높은 규모다.

일성신약의 상반기검토보고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보유한 주식의 총 평가액은 248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평가액 1703억원보다 777억원 늘어난 것으로 상승률이 45.8%나 된다. 이처럼 주식평가액이 급증한 것은 일성신약이 533만6160주(지분율 0.05%)를 보유한 삼성물산의 주가가 상반기에 급등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3만650원 정도였던 삼성물산의 주가는 6월말 4만5300원으로 47.8%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일성신약이 보유한 삼성물산의 평가액도 지난해 말 1635억원에서 2417억원으로 782억원이 급증한 것이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이후로도 상승세를 지속, 8월22일 현재 5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성신약이 보유한 삼성물산의 평가액도 3068억원으로 더 커졌다. 이는 일성신약의 시가총액 3179억원(8월22일 기준)과 맞먹는 수준이다.

반면, 일성신약은 KT투자를 통해 소폭 손해를 봤다. 일성신약이 보유한 KT 주식 14만5498주(지분율 3.41%)의 장부가는 지난해 말 67억원에서 지난 6월말 현재 62억원으로 오히려 5억원 감소했다.

일성신약이 주식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윤병강 일성신약 창업주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윤 회장은 대우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을 세웠던 증권업계 1세대다. 주식투자에서 분야에서 탁월할 성과를 보여왔다. 한때 국내 굴지의 은행이었던 한일은행(우리은행 전신) 지분 16.5%(매입가 200억여원)를 소유했던 적이 있는 대표적인 큰손 주주다. 그는 SK, KT, 삼성중공업, SBS, 현대오토넷, 한국전력 등도 수십억~수백억원 어치를 보유 중이거나 소유했었다.

한편, 일성신약은 상장주식이외에도 103억원에 이르는 삼성카드CB(전환사채) 779만9200주와 국공채, MMF(단기수익증권)등을 보유하고 있다. 일성신약의 상반기 현재 자본잉여금은 1657억원으로 유보율이 1200%에 이르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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