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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일성신약 배당은 주주 무시"..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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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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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0 2006/02/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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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성신약 A00312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2월 19일 15시 59분 데이터   
현재가 62,300  시가 61,500  52주 최고 68,800 
전일비 ▲ 1,000  고가 62,400  52주 최저 20,450 
거래량 4,180  저가 60,500  총주식수 2,660 

 

 

상장사의 한 소액주주가 신문 광고를 통해 회사측의 저배당 정책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주주들에게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협의회의 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일성신약의 소액주주인 표형식 씨는 18일자 모 경제신문에 '친애하는 일성신약의 주주님과 경영진들께 드리는 말씀' 제목의 2면짜리 전면 광고를 내고 이 회사 경영진이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터무니 없이 작은 배당금으로 주주들의 권익을 무시하는 배당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표씨는 광고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까지 게재하는 등 주총을 앞두고 본격적인 주주 규합에 나설 것임을 강하게 내비쳤다.

표씨는 광고에서 "일성신약은 지난해 순이익이 281억5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6.61% 늘어났으나 배당금은 주당 400원, 전체 10억6400만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주주들을 백안시한 너무나 지나친 처사"라고 지적했다.

표 씨는 일성신약의 배당정책과 관련 "회사의 이사진들이 이익잉여금을 최대한 내부에 유보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면 공식적인 지분율만 해도 55% 이상을 소유한 지배주주와 소액주주의 차등배당을 시행하는 결정을 했어야한다"며 "일성신약의 배당정책은 아무리 긍정적으로 판단해보려해도 이익금을 사내에 축적시켜 두면 지배주주 자신들의 재산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일부 이사진들의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되는 현상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업경영의 이익중 30%는 배당, 60%는 사내에 유보 또는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10%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표씨는 일단 "이번 주총에서 경영진이 상정한 감사선임 안을 부결시킴으로써 경영진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주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기회로 삼자"며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감사선임의 경우 지배주주는 보유지분 중 행사살 수 있는 의결권이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비록 소액주주라 하더라도 힘을 모으면 주주들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다고 표씨는 자신했다.

표씨는 또 "일성신약이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거래량의 부족으로 환금성이 위협받아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표 씨는 일성신약 지분을 4.5% 보유하는 등 증권가에서는 '큰손'으로 알려져있다. 일성신약 4.5%의 현재가치는 74억5600만원에 이른다.

이에 대해 일성신약 관계자는 "회사의 주가가 지난해 급등한 것은 누적된 보유금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액면분할 역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어서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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