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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메니져나 제약업종 애널리스트들에게 일성신약의 적정주가나 기업가치에 대해 질문해보면 대개는 그 반응이 시큰둥 합니다. "그거 자산주죠...", " 거긴 제약회사라기 보단 투자회사 아닙니까 "...이런 반응의 저변엔 아마 주총장에서도 지적되었듯이 회사가 적극적(?)으로 IR(홍보)를 기피하거나..몸에벤(?) 퉁명스런 전화응대 등의 영향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합니다...그래서 유독..훌룡한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에도 불구하고 어느 제약업종 애널리스트 보고서 하나 없는 특이한 회사입니다.

일성신약의 약점을 객관화 시켜보면

첫째, 주주경시 정책(주식처분이익 170억,배당수익23억에...주당 배당금 400원..헉!..무참히 짓밟힌 주주 자존심)

둘째, 적은 거래량(일평균 거래량 1만주 이하...컥!..액면분할은 비용이 많이 들어 못한다니..ㅎㅎ)

셋째, 신약개발계획 자금 많이 들어..없음(.....쩝..) 등...으로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 2,080억,자본 1,756억, 매출액 771억, 영업이익 199억, 경상이익 396억 세금 115억내고
당기순이익 281억 (자본금 133억,상장주식수 266만주), 주당순이익 10,586원
영업이익률 26%면 본업에서도 잘했고, 재테크도 잘했습니다. ROE가 16%, PER 5.76...PBR 0.92

제약업종 2006년 예상 PER 17.5 와 PBR 2에 비하면 상당히 저평가 입니다.

한국시장 PER 10배 대비해도 저평가 입니다..굳이 잠이 오지 않아 적정주가를 생각해봤는데...
(적정주가는 실적에 따라 생물처럼 계속 변할 수 있습니다)

1. 현금흐름할인모형으로 계산한 적정주가 246,398원(구체적 근거 공식은 생략)

2. 제약업종 PER를 적용하면 185,255원

3. 제약업이라 생각 않고 한국시장 PER 10배를 적용해도 105,000원

주식으로 번돈 인정치 않고 영업이익에 대해서만 인정해도...아무튼....

회사의 주주에 대한 태도로 인해..보수적으로..할인한다 해도
75,000원이하에 매수하는 것은 안전마진 구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주가 6만원대 초반...주주경시정책이 이러한 요인을 만들었지만...주총 때 감사선임안이 부결되었으니...
한가닥 바뀔 수도 있을 듯하고(물론 다 큰 사람들이..이미 굳어진..마인드가 쉽게 바뀌진 않겠지만)
* 2005년말 자본조정(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 350억)아직 당기순이익에 반영되어 있지 않음.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지표를 가지고 있으니...

장기투자자에게는 적합한 종목입니다....보유하고 계신분들은 홀딩 종목이라 생각되네요.

물론..주주경시적 마인드를 가진..경영진들을 생각하면..한시라도 매도하고 싶지만...끙~~~
(왜..시세이도 화장품 누군 주고 누군 않주는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