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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현대증권은 29일 미디어 업종에 대해 "대형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 체제로 재편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대형 MSO사업자들의 중소형 MSO에 대한 구애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CJ그룹의 MSO인 CJ케이블넷이 수도권 최대의 MSO인 씨앤엠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종합유선방송사(SO)의 방송권역과 매출액을 제한하고 있는 방송법을 고려하면, CJ케이블넷이 일부 SO를 정리하는 작업이 선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점에 비춰보면 방송법 제한을 받는 태광산업(003240)과 같은 대형 MSO보다 큐릭스(035210)와 같은 중소형 MSO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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