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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병수기자]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태광산업(003240)의 쌍용화재(000540) 지배주주 신청안건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태광산업의 쌍용화재 인수에 대한 대주주 적격심사가 사실상 마무리됐고, 쌍용화재는 오는 3월 7일 주주총회를 열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태광산업을 1대 주주로 받아들이게 된다.태광산업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7300원씩 900만주를 인수하고, 기존 이창복 세청화학 계열 지분 전체를 인수해 쌍용화재 지분 56.25%를 확보하게 됐다.다만, 태광산업의 이 같은 지분율은 지배주주 승인 신청 시점에서의 지분율로, 최근에도 계속적으로 CB 전환이 이뤄지고 있어 지분율 자체는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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