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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A00324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1월 22일 08시 51분 데이터    현재가 704,000  시가 701,000  52주 최고 862,000  전일비 0  고가 712,000  52주 최저 407,000  거래량 545  저가 693,000  총주식수 1,113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대우증권은 22일 태광산업에 대해 "현 시점의 자산가치는 1조26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1.6배 수준"이라며 "장하성 펀드는 태광산업의 자산가치를 제대로 반영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태광산업(003240)

-SO를 비롯한 실질 자산가치는 1조3000억원 수준

태광산업의 자산가치는 SO지분 5170억원, 부동산 4323억원, 현금 및 현금등가물 1163억원 및 매도가능증권 1953억원을 더한 1조2600억원(주당 114만5000원 정도)으로 평가된다.

현재 순차입금이 (-)상태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현 시점의 자산가치는 시가총액 7800억원의 1.6배 수준이다

-화섬 기업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신

태광산업은 1961년 설립된 화섬업체로 아크릴, 나일론, 스판덱스, 면모방 등 섬유 사업과 TPA, AN,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사업, 기타 임대 및 전자 사업 등을 보유하고 있다. 79년에는 국내 최초로 스판덱스 시장에 진출하였다.

90년대 이후에는 종합유선방송국(MSO)를 중심으로 미디어 관련 기업을 적극 인수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다.

-장하성 펀드의 등장으로 자산가치 반영의 촉매 역할 기대

지난 8월 장하성 펀드의 등장 이래 주가 움직임은 탄력을 받고 있다. 장기간 소외되었던 주가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었고, 기업 가치 재평가의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생각한다.

장하성 펀드가 시도중인 지배구조 개선 노력의 향후 전개 방향은 다소 불투명하다. 하지만, 자산가치를 제대로 반영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영주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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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기자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