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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 서울지사 매각 자금확보 한국화장품(사장 김두환)이 서울지사 매각을 통한 자금 여력을 새로 출시한 '칼리'의 초기 인지도 제고를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화장품은 지난 3월31일 매도한 서울지사의 매도대금 140억원을 유동자금으로 활용, 무차입 경영과 더불어 잉여자금을 영업활동 및 기술개발에 투입함으로써 수익성 증가를 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활용성이 떨어지는 서울지사를 매각함으로써 영업과 비영업 부문간 근무지 이원화로 인해 발생했던 비능률을 제거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화장품은 서울지사 매도대금 140억원을 유동자금으로 확보함에 따라 순차입금 규모가 1999년 89억원(차입금 240억원, 예금 151억원)에서 2000년 53억원(차입금 240억원, 예금 151억원)으로 줄어들게 됐으며, 부채비율도 32.3%에서 30%로 줄어들게 됐다. 한국화장품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부천공장이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인증받았으며,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ERP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1962년 3월21일 창립된 한국화장품은 창업 초기부터 선진국의 화장품 기술을 도입, 품질제일주의를 표방해 오고 있으며, 자회사로 (주)유니코스, (주)시서래브, 정보통신 회사인 (주)맥스텍코리아, 프랑스 현지 법인인 L.B.I.가 있다. hj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