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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우선주에 대해 갖고 있는 잘못된 편견과 현실적인 오해를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본주보다 70~80%정도 주가가 낮아야 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마도 우선주는 배당금을 더 주는 대신에 의결권이 없으니 그런 편견이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삼성전자우]의 경우 본주 보다 주가가 더 낮은데... 시총이 얼마인지 아세요?

[삼성전자우]의 경우 시총은 25조쯤 되는데... 이것은 웬만한 대형주 보다도 더 높아요.
저는 주로 시총이 낮은 100억 미만, 특히 50억대 우선주만을 선별해서 매매하는데...

25조면, 너무 무거워서 주가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워 인기도 없고 주가가 낮을 수 밖에요.
의결권도 없고, 오로지 배당금만 바라고 매매하는데... 시총이 높다면 당연히 관심없지요.

[삼성전자우]같은 종목은 배당금 외에 달리 주가수익을 기대할 수 없으니 주가가 낮은 겁니다.
그렇지만 50억대 우선주를 매매하는 사람들은 배당금을 바라고 매매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매매했던 50억대 우선주들은 본주보다 5~20배 정도 주가가 더 높았습니다.
똑같은 액면가 시작했지만 왜 그토록 주가가 더 높을까요? 그것은 수익룰 때문이죠!

주식수가 훨씬 더 적으니... 시장의 관심을 조금만 받아도 주가수익률이 높아지니까요.
주식수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으니... 상대적으로 주가가 높을 수 밖에요!

그렇지만 50억대 우선주가 아무리 폭등한다고 해도 몇천억씩 폭등하지는 못하죠!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우선주는 어떤 재료로 폭등하더라도 250~300억까지 폭등하더군요!

여기서 우선주의 시총이 중요합니다. 즉 우선주의 시총은 낮아야만 수익률이 높다는 사실!
우선주는 무조건 폭등하는게 아니라, 시총 250~300억 이상은 힘들다는 사실과 관계깊죠!

제가 우선주에 이토록 애착을 갖는 것도... 시총이 낮으니 기대수익률이 높은 겁니다.
만약 우선주의 시총이 300억 정도 된다면, 저는 기대도 하지 않고 관심도 없었겠죠?

저도 예전에는 여기 계신 님들 처럼 생각하고 우선주 매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6월 15일을 기점으로 상하한가 30%적용되면서 시장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지요.

제가 많은 수익을 얻었을 수 있었던 것은 폭등할 우선주를 선별하며 매매하였기 때문입니다.
종목을 알아보는 안목이 달라지면 수익률이 크게 개선됩니다. 항상 같은틀에서 벗어나시기를...

[쌍용양회]만 봐도 올 9월까지만 보면 본주의 주가가 훨씬 더 높았습니다.
그러나 한달 반정도 지난 상황에서 보면 우선주가 본주보다 훨씬 많이 올랐죠? 왜 그럴까요?

그것은 시총이 적어서 쉽게 주가가 폭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목이 바뀌어야 수익도 늘어납니다. 우선주나 본주나 똑같은데 주식수만 적을 뿐이죠!

그리고 좋은 점은 우선주는 본주처럼 외국인과 기관매물이 없어서 훨씬 더 안전합니다.
또 시총이 낮아서 가볍기 때문에 한번 폭발하기 시작하면 수익률도 더 좋지요!

그래서 제가 요즘은 수익률이 더 좋은 우선주만을 골라서 매매하고 있지요.
그런데 개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줘도 우선주는 팔아 먹을때 못팔아 먹는다고 불평하더군요!

우선주는 매수타이밍과 매도타이밍이 따로 있는데...
단타관점에서 매수후 곧바로 팔아 먹으려는 생각 때문에 그런 불평을 하는 겁니다.

우선주도 주가가 오르면, 이상하게도 그때부터 뒤늦게 매수하려는 개인들 때문에
거래량 터지며 서로 매수하려고 난리를 치니, 주가가 오르면 얼마든지 팔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