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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前회장, 쌍용양회서 완전 손뗀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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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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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3 2006/02/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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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권 日 태평양시멘트로 넘어가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김석원 전 쌍용회장이 마지막까지 경영에 관여했던 쌍용양회(003410)와 결별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시멘트업계 1위 업체인 쌍용양회의 경영권이 일본 태평양시멘트로 넘어갔다. 일본태평양시멘트는 지난 2003년 이후부터 실질적인 경영을 해오다 이번에 경영권 장악을 법적으로 공식화 한 것이다. 쌍용양회는 지난 14일 태평양시멘트와 전 대주주인 김석원 명예회장 사이의 주주간 계약이 해지돼 김 명예회장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과 태평양시멘트 사이의 주주간 계약은 지난 2000년 11월 쌍용양회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태평양시멘트로부터 3580억원을 투자 받으면서 경영 참여를 허용할 당시 맺어졌다. 이 당시 양측은 상호간 쌍용양회 지분을 최소 5% 이상 유지할 때만 공동경영을 하기로 하고 이를 지키지 못하면 공동경영을 철회한다고 계약했었다. 그러나 김 전 명예회장은 2001년 5월 보유 지분 일부를 회사에 증여하고 2003년 1월 이후 채권단의 채무 조정에 따른 출자전환,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지분이 크게 약해져 현재는 본인(1.1%)과 가족을 합쳐 지분이 1.8%에 불과한 상태다. 반면 태평양시멘트는 2001년 4월,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며 지분을 점차 늘려가, 현재 특수 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26.5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의 지분은 2003년 이후 5% 이하로 낮아져 사실상 계약은 파기된 상태였다"며 "다만 채권단 관리감독이 지난해 말까지 계속되면서 이날에야 공식적인 결별을 발표한 것이다"고 말했다. 쌍용양회측은 김 전 회장이 법적으로 경영권을 상실했지만 명예회장에 준하는 예우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양회는 연간 1500만톤 시멘트 생산능력을 갖추고 국내 시장의 21%를 점유,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채권단 공동관리에서 벗어나 독자 경영의 길로 들어섰다.쌍용양회는 지난해 1조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건설경기 침체로 435억원의 순손실을 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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