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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네마녀의 날, 배당 매력에 심술 감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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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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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1 2013/12/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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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동시만기일(12일) ‘네 마녀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마녀의 심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로 따뜻한 만기일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12월물과 3월물의 스프레드는 -0.45포인트이며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를 뜻하는 시장베이시스는 0.25포인트이다.

전문가들은 12월과 3월물의 가격차이인 스프레드가 -0.7포인트 이상일 경우 차익거래 매수세를, -1.8포인트 이하에서는 차익거래 매도세를 전망하고 있다. 최근 스프레드 가격을 감안하면 매수 우위의 전개가 분명할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12월 동시만기일에 나타난 마감 동시호가 프로그램 매매는 2005년 이후 줄곧 매수우위로 전개됐다.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 탓에 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배당상황도 좋다. 삼성전자(005930)(1,454,000원 26,000 +1.82%)가 배당액을 높이겠다고 선언하고 금융사들이 12월 결산월로 변경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10월에 설정된 외국인 매수 잔고는 대부분 배당을 받기 위해 롤오버(만기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스프레드는 지난해와 유사하고 배당수익률은 소폭 상승할 상황이라 지난해보다 유리한 차익거래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 역시 “과거에도 연말에는 배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시장 베이시스가 높아지며 프로그램 매매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며 “현재와 같은 스프레드 강세 속에서는 ‘만기일 매도 우위’를 언급하기도 힘들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대를 너무 키울 필요는 없다는 평도 나온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만기 ‘불패(不敗)’ 자체는 이어지겠지만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9일) 베이시스는 회복됐지만 지난 주 외국인의 ‘팔자세’에 -0.40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베이시스 0.6포인트 이상에서 매수, -0.4포인트 이하에서 매도 구간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배당에서도 전통의 고배당주 KT(030200)(30,350원 150 -0.49%)가 배당 축소를 선언했고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배당을 증액할 만큼 넉넉지는 않아 기대를 줄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강세를 보이는 스프레드도 언제 복병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만기일 직후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는 만큼, 양적완화 축소 이슈에 따라 수급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것.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12월 만기일에 스프레드가 수급 균형 가격대인 -0.7포인트에서 -0.3포인트를 벗어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균형 가격대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무난한 만기일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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