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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양종금증권이 자회사인 동양생명의 상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시7분 주가는 전날보다 4.93%(700원)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DSK 등이 매수 상위 창구로 기록되는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의 매수가 포착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대우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을 주간사로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동양생명이 앞으로 2개월 이내에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주식 공모 절차를 거쳐 9월 중순 경 상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말 기준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동양파이낸셜(35.2%)이며, 이어 동양캐피탈과 동양종금증권이 각각 18.6%, 13.3%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생명 주식은 현재 장외시장에서 2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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