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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희기자] 한진중공업(003480)이 닷새 연속 상승하며 또 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진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5.3% 증가한 5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형 조선주로서 이익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영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68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고의 수익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건설 중인 필리핀 수빅 조선소는 이미 17억달러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오는 2009년에는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목표치 달성은 올해 상반기 중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한진중공업의 신조선 수주는 10억달러로 올해 예상목표 수준의 60%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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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