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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투심악화에 유증변수도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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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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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7 2008/0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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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한화증권, 2500억 유증.하한가-대우證,유증계획 철회에 약세지속]

증권주들이 시장의 급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외에 유상증자라는 또다른 변수에 고개를 떨구고 있다.

증권업종지수는 28일 오후 2시46분 현재 전날보다 7% 가량 떨어지고 있다. 지난 21 ~ 22일 급락 당시에 5 ~ 7.9% 가량 떨어졌던 것과 거의 유사한 정도의 낙폭이다.

이날 지수가 4%대 떨어지는 것과 비교해서도 하락폭이 완연하다. 이 같은 증권주의 추락에는 투자심리 냉각 외에 증권사들 자체적으로 유상증자라는 가치 희석 요인이 회사별로 산발적으로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하한가까지 떨어진 한화증권은 유상증자 계획을 구체화한 상태로 물량 확대에 따른 가치 희석이 동반된 경우다. 한화증권은 2600만주 약 2500억원규모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1주당 신주 배정주식수는 0.5198661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5일이다.

한화증권은 지난 4일 유상증자를 검토한 적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에서 벗어나 유상증자 실시를 가시화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한화증권의 유상증자 필요성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타사의 동향 등에 따라 어느 정도 제기된 것들이었지만 최근 지수 하락 등에 따라 발표 시점 선택에 대한 아쉬움 등이 일부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 대우증권은 소송과 관련된 구설 외에 유상증자를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한 경우다. 대우증권은 지난 25일 6.3%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5%에 육박하는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은 지난 25일 유상증자를 현시점에서는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시에서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본확충 방안을 검토했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한 결과 현 시점에서는 추가로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

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산업은행(대우증권 대주주) 민영화 방침이 나오면서 대주주의 위상도 흔들릴 수 있어 자본확충 논의는 잠정 중단될 수 밖에 없다는 상황 변화에 기인한다.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수익기반 확대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부정적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오는 2010년까지 자기자본을 5조원 규모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세부안으로 유상증자도 포괄적으로 검토됐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은 12%대 하락 중이고 삼성증권도 8.1% 떨어지고 있다. 현대증권, 대신증권도 5%대 하락율을 기록 중이다.



 

배성민기자 bae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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