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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 항공주보다 증권주가 더 '반색'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국제유가 급락의 나비효과가 항공주보다 증권주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소식으로 급락하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했고, 그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면서 증권주가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증권업종지수는 코스피지수와 나란히 나흘만에 반등했다. 증권업종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88.89포인트(3.47%) 오른 2651.98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한화증권이 대한생명의 지분 인수 루머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HMC투자증권이 11.79%의 강세를 보였다.
이어 NH투자증권이 7.07%,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6%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동부증권, 교보증권, SK증권, 신영증권, 동양종금증권, 대우증권 등이 모두 4~5%대로 올랐다. 이밖에 유화증권(-0.86%)을 제외한 모든 증권주가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한편 유가 급락 소식에 반색하며 이틀째 고공비행을 즐기고 있는 항공주는 장초반에 5~6%대의 강세를 보이다가 3~4%대로 장을 마감하며 시초가보다 낮은 음봉을 나타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전일대비 각각 4.82%, 3.94%씩 상승 마감했다. 전일에도 각각 4.14%, 3.41%씩 올라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M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14달러(3%) 하락한 134.6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었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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