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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박스권 갇힌 증시, 中 3중전회 반전 계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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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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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1 2013/11/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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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돌파 후 추세적 상승이 예상됐던 국내 증시가 기대와 달리 또다시 박스권에 갇혔다. 기간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경제개혁 청사진을 제시할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는 국내 증시에 모멘텀으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중전회는 9~12일까지 나흘간 베이징에서 열린다. 중국은 5년마다 공산당 대회를 열어 지도부인 중앙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다. 중앙위원회 구성 후 1년 뒤에 열리는 3중전회는 새 지도부의 정책 방향이 결정되는 중요한 행사로 꼽힌다.

최근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중국은 미국과 함께 ‘G2’로 분류되며 명실상부한 세계 경제의 주요 축으로 부상한 상황. 증권가에서는 이번 회의가 시진핑 정부 출범 후 가장 의미 있는 정책 회의인데다 앞으로 10년간 중국 경제개혁 관련 로드맵을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싱크탱크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내놓은 ‘383 개혁방안’ 제안서를 보면 정부행정과 독점산업, 토지, 금융, 조세, 국유자산, 녹색성장, 기타 경제 등 8가지 영역에 대한 개혁안이 포함됐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3중 전회의 중점 내용은 경제개혁으로, 특히 토지개혁과 금융개혁의 민영화·시장화 수준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토지개혁과 금융개혁과 관련해 시장 예상에 걸맞은 수준의 정책이 논의된다면 향후 민간 투자와 소비 확대에 따른 안정적 경기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로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으로 친환경 정책 관련 업종과 서비스업종을 꼽고 있다. 민생 개선, 환경보호 등과 연관된 분야다.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3중전회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는 친환경과 대외개방 분야”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 추진은 국내 기업 중 환경 관련 사업체뿐만 아니라 2차 전지와 태양광 업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중국은 문화와 교육, 의료, 스포츠 등의 개방도 확대해 점차 서비스업에 대한 비중을 높여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산아제한 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 정치권 내부의 세력 다툼 등을 이유로 개혁안이 채택되더라도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 수 의견과 3중전회 종료 후 남은 정책 이슈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국내 증시에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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