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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영업익 280억..전년비 47.1% 증가]

S&T중공업이 2003년 M&A 이후 올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S&T중공업은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 3177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순이익 25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6%, 영업이익 47.1%, 순이익 49.3%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78.3%에서 73.3%로 하락해 재무 안정성은 더욱 강화됐다.

S&T중공업 관계자는 "4분기부터 독일 벤츠트럭에 공급되는 차축과 중소형 차량에 장착되는 트랜스 액슬 등 신규 사업의 양산이 본격화 되고 사업 구조의 특성상 방산품 등의 매출이 집중되어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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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기자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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