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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 최초 독자 이명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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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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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66 2012/1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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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NLL 관련: 노무현 대통령은 NLL 수호 의지가 없음을 확실히 한 바탕에서 “NLL은 미군이 땅따먹기 위하여 그은 선”, “남한엔 아직도 NLL을 영토선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안보지도로서의 NLL 대신 경제지도를 긋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다 듣고 난 김정일은 “(NLL) 관련법을 폐기하시오”라고 명령조로 이야기했다.
反美(반미)여론 자랑: 노무현은 “(김정일) 위원장께선 ‘너희가 뭘 하고 있느냐’고 하시지만 우리도 열심히 합니다. 주한미군이 수도권에서 나가게 되어 있고 戰時(전시)작전권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이 꼽혔고, 두 번째가 일본, 세 번째가 북한입니다. 10년 전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라는 요지의 말도 한다. “그래도 미국은 세계 최강국이므로 내가 가끔 親美(친미)할 수밖에 없다”는 요지의 말도 덧붙인다.
작전계획 5029 막았다고 자랑: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앞에서 “5029는 미국이 전쟁하자는 계획인데, 내가 반대하여 막았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5029는 北侵(북침) 계획이 아니라,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韓美(한미) 협력 계획이다.
남북협력사업 ‘쐐기 박기’: 2012년 10월 <문화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선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하며 “(내년에 정권이 바뀌지만) 이럴 때일수록 대못질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의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는데 이렇게 해도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는데, 저자의 취재 결과 노무현은 “그러니까 (차기 정부에) 쐐기를 박자는 것 아닙니까”란 요지의 표현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대화록’ 최초 독자 이명박 대통령,
“이 정도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이 대화록을 읽은 최초의 인물은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으로, 북한군의 금강산 관광객 사살 사건 이후 남북 대화가 단절 됐던 2008년 말~2009년 초 사이였다.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10·4선언’ 이행을 집요하게 요구하자 ‘노무현-김정일 회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 대화록을 가져오게 했다고 한다. 읽고 난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너무 창피하다. 이 정도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저자가 만난 복수의 인사들이 털어놓은 독후감은 ‘노무현은 교사한테 보고하는 학생 같았다’, ‘노 대통령이 너무나 굴욕적이라 도저히 다 읽을 수 없을 정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反국가단체 수괴인 김정일한테 칭찬 받으려고 애쓰는 형국이었다’, ‘노무현은 국익을 갖다 바치려 애쓰고 김정일이 오히려 말리는 편이다’ 등으로 내용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


6·15/10·4선언의 반역성 폭로!

趙 기자는 “노무현과 김정일 사이에 오고간 대화를 남북공동선언문으로 정리한 것이 10·4선언”이라며 “노무현은 민족반역 집단에 수십 兆(조)가 들어갈 지원 약속을 하고도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돌려달라는 이야기를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이 점이 노-김 회담의 역모성을 웅변한다”고 비판했다.

《逆賊(역적)모의》에는 이 밖에 “수금이 다 안 되었다고 김대중 訪北(방북)을 지연시켰다”는 김은성 前(전) 국정원 차장의 증언으로 드러난 ‘김대중-김정일 회담’ 幕後(막후), 회담에 배석했던 임동원(당시 국정원장)의 회고록에 의해 탄로 난 김대중-김정일의 ‘주한미군 중립화(=무력화) 密約(밀약)’의 전모, 김대중의 ‘먼저 쏘지 말라’는 지시에 참수리호가 희생물로 바쳐졌던 ‘제2연평해전 秘話(비화)’도 수록되어 있다.

김대중-김정일의 6·15/노무현-김정일의 10·4선언을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노골적인 반역”으로 규정한 저자는 독자들에게 “6·15/10·4선언 계승자가 차기 정권을 맡게 되면 ‘북한의 3대 세습’에 照應(조응)하는 ‘남한의 3대 반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노-김 대화록’을 공개하지 않으면 남북한 左派(좌파)들의 ‘역적모의’를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역모의 共犯(공범)’으로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은폐, 從北(종북)후보의 당선을 도운 不作爲(부작위)에 의한 원천적 부정선거 획책이 될 것이라며 대화록 공개 결단을 촉구했다.


| 책 속으로 |

노무현은 김정일에게 이런 요지의 말도 했다. “위원장께선 ‘너희가 뭘 하고 있느냐’고 하시지만 우리도 열심히 합니다. 주한미군이 수도권에서 나가게 되어 있고 戰時(전시)작전권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이 꼽혔고, 두 번째가 일본, 세 번째가 북한입니다. 10년 전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노 당시 대통령은 “이렇게 바뀐 것은 자주외교와 민족공조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입니다”라는 요지의 해설을 덧붙였다.
-85페이지


<문화일보>는 2012년 10월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선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하면서, 김정일에게 ‘이럴 때일수록 대못질을 해야한다’며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두 달 후가 되면 (남한에서) 대선이 치러지고,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는데 이렇게 해도 되겠는가’라고 묻자 이 같이 답변했다>고 전했다. 확인 결과 노무현은 ‘대못질’이 아니라 “그러니까 (차기 정부에) 쐐기를 박자는 것 아닙니까”란 요지의 표현을 썼다.
-87페이지


1999년 6월 제1차 연평해전 무렵 김대중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첫째, 북방한계선을 지켜라. 둘째, 먼저 발포하지 말라. 셋째, 상대가 발사하면 교전수칙을 준수해 격퇴하라. 넷째, 전쟁으로 확대되도록 하지 말라”는 4대 지침을 내렸다. 이 지침은 敵(적)에 유리하고 我軍(아군)에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지시다. NLL을 상습적으로 침범하는 敵의 함정에 “먼저 발포하지 말라”는 지시는, 결투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악당을 잡으러 나가는 보안관을 향해서 “절대로 먼저 쏘지 말고 악당을 잡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2002년 6월29일 제2차 연평해전 당시 서해상에서 기습을 당해 죽은 여섯 명의 해군 장병은 김대중 대통령의 이 ‘자살적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다가 敵의 아가리로 제물처럼 바쳐졌다.
-97페이지
盧-金 대화록’ 확인: 김정일 앞에서 노무현은 이렇게 말했다!

趙甲濟(조갑제) 기자가 ‘김대중-노무현-김정일’의 10년에 걸친 반역행위를 정리한 《逆賊(역적)모의》(140쪽, 1만 원, 조갑제닷컴)를 출간했다.

《逆賊(역적)모의》에서는 새누리당 鄭文憲(정문헌) 의원의, “2007년 김정일과의 회담에서 노무현 前(전) 대통령이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을 했으며, 이 발언이 담긴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는 폭로로 2012 大選(대선) 정국 쟁점으로 떠오른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의 전체적인 내용과 핵심을 확인할 수 있다.

趙甲濟 기자가 ‘노-김 대화록’을 읽어본 이들을 취재하여 파악한 내용은 충격적이다.
서해 NLL 관련: 노무현 대통령은 NLL 수호 의지가 없음을 확실히 한 바탕에서 “NLL은 미군이 땅따먹기 위하여 그은 선”, “남한엔 아직도 NLL을 영토선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안보지도로서의 NLL 대신 경제지도를 긋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다 듣고 난 김정일은 “(NLL) 관련법을 폐기하시오”라고 명령조로 이야기했다.
反美(반미)여론 자랑: 노무현은 “(김정일) 위원장께선 ‘너희가 뭘 하고 있느냐’고 하시지만 우리도 열심히 합니다. 주한미군이 수도권에서 나가게 되어 있고 戰時(전시)작전권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이 꼽혔고, 두 번째가 일본, 세 번째가 북한입니다. 10년 전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라는 요지의 말도 한다. “그래도 미국은 세계 최강국이므로 내가 가끔 親美(친미)할 수밖에 없다”는 요지의 말도 덧붙인다.
작전계획 5029 막았다고 자랑: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앞에서 “5029는 미국이 전쟁하자는 계획인데, 내가 반대하여 막았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5029는 北侵(북침) 계획이 아니라,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韓美(한미) 협력 계획이다.
남북협력사업 ‘쐐기 박기’: 2012년 10월 <문화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선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하며 “(내년에 정권이 바뀌지만) 이럴 때일수록 대못질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의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는데 이렇게 해도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는데, 저자의 취재 결과 노무현은 “그러니까 (차기 정부에) 쐐기를 박자는 것 아닙니까”란 요지의 표현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대화록’ 최초 독자 이명박 대통령,
“이 정도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이 대화록을 읽은 최초의 인물은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으로, 북한군의 금강산 관광객 사살 사건 이후 남북 대화가 단절 됐던 2008년 말~2009년 초 사이였다.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10·4선언’ 이행을 집요하게 요구하자 ‘노무현-김정일 회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 대화록을 가져오게 했다고 한다. 읽고 난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너무 창피하다. 이 정도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저자가 만난 복수의 인사들이 털어놓은 독후감은 ‘노무현은 교사한테 보고하는 학생 같았다’, ‘노 대통령이 너무나 굴욕적이라 도저히 다 읽을 수 없을 정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反국가단체 수괴인 김정일한테 칭찬 받으려고 애쓰는 형국이었다’, ‘노무현은 국익을 갖다 바치려 애쓰고 김정일이 오히려 말리는 편이다’ 등으로 내용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


6·15/10·4선언의 반역성 폭로!

趙 기자는 “노무현과 김정일 사이에 오고간 대화를 남북공동선언문으로 정리한 것이 10·4선언”이라며 “노무현은 민족반역 집단에 수십 兆(조)가 들어갈 지원 약속을 하고도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돌려달라는 이야기를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이 점이 노-김 회담의 역모성을 웅변한다”고 비판했다.

《逆賊(역적)모의》에는 이 밖에 “수금이 다 안 되었다고 김대중 訪北(방북)을 지연시켰다”는 김은성 前(전) 국정원 차장의 증언으로 드러난 ‘김대중-김정일 회담’ 幕後(막후), 회담에 배석했던 임동원(당시 국정원장)의 회고록에 의해 탄로 난 김대중-김정일의 ‘주한미군 중립화(=무력화) 密約(밀약)’의 전모, 김대중의 ‘먼저 쏘지 말라’는 지시에 참수리호가 희생물로 바쳐졌던 ‘제2연평해전 秘話(비화)’도 수록되어 있다.

김대중-김정일의 6·15/노무현-김정일의 10·4선언을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노골적인 반역”으로 규정한 저자는 독자들에게 “6·15/10·4선언 계승자가 차기 정권을 맡게 되면 ‘북한의 3대 세습’에 照應(조응)하는 ‘남한의 3대 반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노-김 대화록’을 공개하지 않으면 남북한 左派(좌파)들의 ‘역적모의’를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역모의 共犯(공범)’으로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은폐, 從北(종북)후보의 당선을 도운 不作爲(부작위)에 의한 원천적 부정선거 획책이 될 것이라며 대화록 공개 결단을 촉구했다.


| 책 속으로 |

노무현은 김정일에게 이런 요지의 말도 했다. “위원장께선 ‘너희가 뭘 하고 있느냐’고 하시지만 우리도 열심히 합니다. 주한미군이 수도권에서 나가게 되어 있고 戰時(전시)작전권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이 꼽혔고, 두 번째가 일본, 세 번째가 북한입니다. 10년 전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노 당시 대통령은 “이렇게 바뀐 것은 자주외교와 민족공조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입니다”라는 요지의 해설을 덧붙였다.
-85페이지


<문화일보>는 2012년 10월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선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하면서, 김정일에게 ‘이럴 때일수록 대못질을 해야한다’며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두 달 후가 되면 (남한에서) 대선이 치러지고,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는데 이렇게 해도 되겠는가’라고 묻자 이 같이 답변했다>고 전했다. 확인 결과 노무현은 ‘대못질’이 아니라 “그러니까 (차기 정부에) 쐐기를 박자는 것 아닙니까”란 요지의 표현을 썼다.
-87페이지


1999년 6월 제1차 연평해전 무렵 김대중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첫째, 북방한계선을 지켜라. 둘째, 먼저 발포하지 말라. 셋째, 상대가 발사하면 교전수칙을 준수해 격퇴하라. 넷째, 전쟁으로 확대되도록 하지 말라”는 4대 지침을 내렸다. 이 지침은 敵(적)에 유리하고 我軍(아군)에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지시다. NLL을 상습적으로 침범하는 敵의 함정에 “먼저 발포하지 말라”는 지시는, 결투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악당을 잡으러 나가는 보안관을 향해서 “절대로 먼저 쏘지 말고 악당을 잡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2002년 6월29일 제2차 연평해전 당시 서해상에서 기습을 당해 죽은 여섯 명의 해군 장병은 김대중 대통령의 이 ‘자살적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다가 敵의 아가리로 제물처럼 바쳐졌다.
-97페이지

서해 NLL 관련: 노무현 대통령은 NLL 수호 의지가 없음을 확실히 한 바탕에서 “NLL은 미군이 땅따먹기 위하여 그은 선”, “남한엔 아직도 NLL을 영토선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안보지도로서의 NLL 대신 경제지도를 긋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다 듣고 난 김정일은 “(NLL) 관련법을 폐기하시오”라고 명령조로 이야기했다.
反美(반미)여론 자랑: 노무현은 “(김정일) 위원장께선 ‘너희가 뭘 하고 있느냐’고 하시지만 우리도 열심히 합니다. 주한미군이 수도권에서 나가게 되어 있고 戰時(전시)작전권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이 꼽혔고, 두 번째가 일본, 세 번째가 북한입니다. 10년 전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라는 요지의 말도 한다. “그래도 미국은 세계 최강국이므로 내가 가끔 親美(친미)할 수밖에 없다”는 요지의 말도 덧붙인다.
작전계획 5029 막았다고 자랑: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앞에서 “5029는 미국이 전쟁하자는 계획인데, 내가 반대하여 막았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5029는 北侵(북침) 계획이 아니라,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韓美(한미) 협력 계획이다.
남북협력사업 ‘쐐기 박기’: 2012년 10월 <문화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선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하며 “(내년에 정권이 바뀌지만) 이럴 때일수록 대못질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의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는데 이렇게 해도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는데, 저자의 취재 결과 노무현은 “그러니까 (차기 정부에) 쐐기를 박자는 것 아닙니까”란 요지의 표현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대화록’ 최초 독자 이명박 대통령,
“이 정도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이 대화록을 읽은 최초의 인물은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으로, 북한군의 금강산 관광객 사살 사건 이후 남북 대화가 단절 됐던 2008년 말~2009년 초 사이였다.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10·4선언’ 이행을 집요하게 요구하자 ‘노무현-김정일 회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 대화록을 가져오게 했다고 한다. 읽고 난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너무 창피하다. 이 정도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저자가 만난 복수의 인사들이 털어놓은 독후감은 ‘노무현은 교사한테 보고하는 학생 같았다’, ‘노 대통령이 너무나 굴욕적이라 도저히 다 읽을 수 없을 정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反국가단체 수괴인 김정일한테 칭찬 받으려고 애쓰는 형국이었다’, ‘노무현은 국익을 갖다 바치려 애쓰고 김정일이 오히려 말리는 편이다’ 등으로 내용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


6·15/10·4선언의 반역성 폭로!

趙 기자는 “노무현과 김정일 사이에 오고간 대화를 남북공동선언문으로 정리한 것이 10·4선언”이라며 “노무현은 민족반역 집단에 수십 兆(조)가 들어갈 지원 약속을 하고도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돌려달라는 이야기를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이 점이 노-김 회담의 역모성을 웅변한다”고 비판했다.

《逆賊(역적)모의》에는 이 밖에 “수금이 다 안 되었다고 김대중 訪北(방북)을 지연시켰다”는 김은성 前(전) 국정원 차장의 증언으로 드러난 ‘김대중-김정일 회담’ 幕後(막후), 회담에 배석했던 임동원(당시 국정원장)의 회고록에 의해 탄로 난 김대중-김정일의 ‘주한미군 중립화(=무력화) 密約(밀약)’의 전모, 김대중의 ‘먼저 쏘지 말라’는 지시에 참수리호가 희생물로 바쳐졌던 ‘제2연평해전 秘話(비화)’도 수록되어 있다.

김대중-김정일의 6·15/노무현-김정일의 10·4선언을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노골적인 반역”으로 규정한 저자는 독자들에게 “6·15/10·4선언 계승자가 차기 정권을 맡게 되면 ‘북한의 3대 세습’에 照應(조응)하는 ‘남한의 3대 반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노-김 대화록’을 공개하지 않으면 남북한 左派(좌파)들의 ‘역적모의’를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역모의 共犯(공범)’으로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은폐, 從北(종북)후보의 당선을 도운 不作爲(부작위)에 의한 원천적 부정선거 획책이 될 것이라며 대화록 공개 결단을 촉구했다.

| 책 속으로 |

노무현은 김정일에게 이런 요지의 말도 했다. “위원장께선 ‘너희가 뭘 하고 있느냐’고 하시지만 우리도 열심히 합니다. 주한미군이 수도권에서 나가게 되어 있고 戰時(전시)작전권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이 꼽혔고, 두 번째가 일본, 세 번째가 북한입니다. 10년 전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노 당시 대통령은 “이렇게 바뀐 것은 자주외교와 민족공조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입니다”라는 요지의 해설을 덧붙였다.
-85페이지

<문화일보>는 2012년 10월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선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하면서, 김정일에게 ‘이럴 때일수록 대못질을 해야한다’며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두 달 후가 되면 (남한에서) 대선이 치러지고,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는데 이렇게 해도 되겠는가’라고 묻자 이 같이 답변했다>고 전했다. 확인 결과 노무현은 ‘대못질’이 아니라 “그러니까 (차기 정부에) 쐐기를 박자는 것 아닙니까”란 요지의 표현을 썼다.
-87페이지


1999년 6월 제1차 연평해전 무렵 김대중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첫째, 북방한계선을 지켜라. 둘째, 먼저 발포하지 말라. 셋째, 상대가 발사하면 교전수칙을 준수해 격퇴하라. 넷째, 전쟁으로 확대되도록 하지 말라”는 4대 지침을 내렸다. 이 지침은 敵(적)에 유리하고 我軍(아군)에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지시다. NLL을 상습적으로

 침범하는 敵의 함정에 “먼저 발포하지 말라”는 지시는, 결투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악당을 잡으러 나가는 보안관을 향해서 “절대로 먼저 쏘지 말고 악당을 잡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2002년 6월29일 제2차 연평해전 당시 서해상에서 기습을 당해 죽은 여섯 명의 해군 장병은 김대중 대통령의 이 ‘자살적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다가 敵의 아가리로 제물처럼 바쳐졌다.
-97페이지

서해 NLL 관련: 노무현 대통령은 NLL 수호 의지가 없음을 확실히 한 바탕에서 “NLL은 미군이 땅따먹기 위하여 그은 선”, “남한엔 아직도 NLL을 영토선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안보지도로서의 NLL 대신 경제지도를 긋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다 듣고 난 김정일은 “(NLL) 관련법을 폐기하시오”라고 명령조로 이야기했다.
反美(반미)여론 자랑: 노무현은 “(김정일) 위원장께선 ‘너희가 뭘 하고 있느냐’고 하시지만 우리도 열심히 합니다. 주한미군이 수도권에서 나가게 되어 있고 戰時(전시)작전권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이 꼽혔고, 두 번째가 일본, 세 번째가 북한입니다. 10년 전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라는 요지의 말도 한다. “그래도 미국은 세계 최강국이므로 내가 가끔 親美(친미)할 수밖에 없다”는 요지의 말도 덧붙인다.
작전계획 5029 막았다고 자랑: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앞에서 “5029는 미국이 전쟁하자는 계획인데, 내가 반대하여 막았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5029는 北侵(북침) 계획이 아니라,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韓美(한미) 협력 계획이다.
남북협력사업 ‘쐐기 박기’: 2012년 10월 <문화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선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하며 “(내년에 정권이 바뀌지만) 이럴 때일수록 대못질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의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는데 이렇게 해도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는데, 저자의 취재 결과 노무현은 “그러니까 (차기 정부에) 쐐기를 박자는 것 아닙니까”란 요지의 표현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대화록’ 최초 독자 이명박 대통령,
“이 정도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이 대화록을 읽은 최초의 인물은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으로, 북한군의 금강산 관광객 사살 사건 이후 남북 대화가 단절 됐던 2008년 말~2009년 초 사이였다.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10·4선언’ 이행을 집요하게 요구하자 ‘노무현-김정일 회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 대화록을 가져오게 했다고 한다. 읽고 난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너무 창피하다. 이 정도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저자가 만난 복수의 인사들이 털어놓은 독후감은 ‘노무현은 교사한테 보고하는 학생 같았다’, ‘노 대통령이 너무나 굴욕적이라 도저히 다 읽을 수 없을 정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反국가단체 수괴인 김정일한테 칭찬 받으려고 애쓰는 형국이었다’, ‘노무현은 국익을 갖다 바치려 애쓰고 김정일이 오히려 말리는 편이다’ 등으로 내용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

6·15/10·4선언의 반역성 폭로!

趙 기자는 “노무현과 김정일 사이에 오고간 대화를 남북공동선언문으로 정리한 것이 10·4선언”이라며 “노무현은 민족반역 집단에 수십 兆(조)가 들어갈 지원 약속을 하고도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돌려달라는 이야기를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이 점이 노-김 회담의 역모성을 웅변한다”고 비판했다.

《逆賊(역적)모의》에는 이 밖에 “수금이 다 안 되었다고 김대중 訪北(방북)을 지연시켰다”는 김은성 前(전) 국정원 차장의 증언으로 드러난 ‘김대중-김정일 회담’ 幕後(막후), 회담에 배석했던 임동원(당시 국정원장)의 회고록에 의해 탄로 난 김대중-김정일의 ‘주한미군 중립화(=무력화) 密約(밀약)’의 전모, 김대중의 ‘먼저 쏘지 말라’는 지시에 참수리호가 희생물로 바쳐졌던 ‘제2연평해전 秘話(비화)’도 수록되어 있다.

김대중-김정일의 6·15/노무현-김정일의 10·4선언을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노골적인 반역”으로 규정한 저자는 독자들에게 “6·15/10·4선언 계승자가 차기 정권을 맡게 되면 ‘북한의 3대 세습’에 照應(조응)하는 ‘남한의 3대 반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노-김 대화록’을 공개하지 않으면 남북한 左派(좌파)들의 ‘역적모의’를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역모의 共犯(공범)’으로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은폐, 從北(종북)후보의 당선을 도운 不作爲(부작위)에 의한 원천적 부정선거 획책이 될 것이라며 대화록 공개 결단을 촉구했다.


| 책 속으로 |

노무현은 김정일에게 이런 요지의 말도 했다. “위원장께선 ‘너희가 뭘 하고 있느냐’고 하시지만 우리도 열심히 합니다. 주한미군이 수도권에서 나가게 되어 있고 戰時(전시)작전권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이 꼽혔고, 두 번째가 일본, 세 번째가 북한입니다. 10년 전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노 당시 대통령은 “이렇게 바뀐 것은 자주외교와 민족공조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입니다”라는 요지의 해설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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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는 2012년 10월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선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하면서, 김정일에게 ‘이럴 때일수록 대못질을 해야한다’며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두 달 후가 되면 (남한에서) 대선이 치러지고,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는데 이렇게 해도 되겠는가’라고 묻자 이 같이 답변했다>고 전했다. 확인 결과 노무현은 ‘대못질’이 아니라 “그러니까 (차기 정부에) 쐐기를 박자는 것 아닙니까”란 요지의 표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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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6월 제1차 연평해전 무렵 김대중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첫째, 북방한계선을 지켜라. 둘째, 먼저 발포하지 말라. 셋째, 상대가 발사하면 교전수칙을 준수해 격퇴하라. 넷째, 전쟁으로 확대되도록 하지 말라”는 4대 지침을 내렸다. 이 지침은 敵(적)에 유리하고 我軍(아군)에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지시다. NLL을 상습적으로 침범하는 敵의 함정에 “먼저 발포하지 말라”는 지시는, 결투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악당을 잡으러 나가는 보안관을 향해서 “절대로 먼저 쏘지 말고 악당을 잡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2002년 6월29일 제2차 연평해전 당시 서해상에서 기습을 당해 죽은 여섯 명의 해군 장병은 김대중 대통령의 이 ‘자살적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다가 敵의 아가리로 제물처럼 바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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