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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검증 안된 회사에 뭘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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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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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88 2013/09/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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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주식투자'라며 주식에 문외한인 노인과 주부들을 꾀어내 수백억대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증권회사 트레이더 경력 20년'이라던 대표는 투자금을 돌려막는 수준의 피라미드 금융사기범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자신이 주식 투자 최고 전문가라며 허위 광고를 하고 사업설명회 등을 열어 노인과 주부에게 수백억원대 투자를 받은 혐의(유사수신행위)로 기모씨(44)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씨가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에서 지사장 역할을 한 홍모씨(53)와 이모씨(58)는 구속됐고 모집책 등 나머지 25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12월에서 지난 1월 사이 서울과 인천, 마산에 피라미드 조직을 세우고 사업설명회와 케이블 방송 광고 등을 통해 주식투자자 652명을 모집해 267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기씨는 노인과 주부들에게 월 30%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돌려막기식'으로 초기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나눠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기씨가 '명문대 졸업', '금융트레이딩 20년 경력', '수천평 땅을 소유한 재력가' 등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투자자들을 현혹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유명 경제 전문 케이블방송에 허위광고까지 해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내용의 사기 광고는 별도 심의없이 전파를 탔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투자 초기에는 원리금을 상환해 주고 사무실에서 컴퓨터 10대를 동원해 주식투자를 하는 것처럼 눈속임을 하는 수법 등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기씨는 투자금액으로 전국에 지사 4곳을 설립하고 지사장과 모집책에게 단계별로 수당을 내려주며 피라미드 형태로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투자한 사람의 70~80%가 노인이었고 나머지는 주부였다"며 "고수익을 빙자해 서민경제를 해하는 범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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