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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신의 한수' 맞네…미디어플렉스 '로봇군단'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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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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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3 2014/07/0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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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을 '신의 한 수'로 둔 미디어플렉스가 '로봇군단'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가 배급한 영화 '신의 한 수'가 정우성 효과를 앞세워 '트랜스포머4'를 제치고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미디어플렉스는 배급 영화의 흥행과 중국 진출 기대감이 더해져 4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4분 현재 미디어플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0원(11.62%) 오른 4900원을 나타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하루 동안 661개 스크린에서 17만8261명의 관객을 동원해 트랜스포머4를 제치고 박스오피스(흥행 순위)1위에 올랐다. 전야 개봉을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25만2130명이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지난달 2일 '끝까지 간다' 이후 31일 만이다. 이 영화 역시 미디어플렉스가 배급을 맡았다.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서 목숨을 건 꾼들의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을 비롯해 안성기, 김인권, 안길강, 이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의 한수는 18세 이상 관람이라는 등급상 한계에도 불구하고 트랜스포머4를 따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과거 비슷한 장르 영화인 '타짜' 개봉일 성적을 30% 이상 웃돈 것도 주목할만 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타짜의 최종 관객수(568만명)를 감안할 때 신의 한 수 최종 관객은 최소 3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미디어플렉스가 해외시장 진출에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시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영화 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키로했다. 한중 공동제작영화로 인정받을 경우 중국의 외국영화 수입제한제도를 피할 수 있어 한국영화의 중국 시장 진출이 지금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미디어플렉스의 중국 시장 진출이 급류를 탈 것"이라며 "단순히 완성본영화의 수출 외에 합작 등 형태로 직접 진출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 외에 해외시장 진출과 같은 근본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전망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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