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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T “대운하가 한국사회 분열 초래”…국정운영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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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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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5 2008/02/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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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T “대운하가 한국사회 분열 초래”…국정운영 시험대
입력: 2008년 02월 21일 18:34:10
 
한반도 대운하 계획이 한국 내에서 격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결론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차기 정부의 앞날이 달라질 것이라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21일 보도했다.

IHT는 이날 대운하 계획의 쟁점과 찬반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인생역정 등을 소개하며 운하 통과 지역의 표정을 함께 전했다.

IHT는 국내 일간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대운하 계획은 국민의 30%만이 지지해 주요 정책 가운데 가장 인기가 낮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여전히 대운하 계획이 정책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밝힌 사실도 함께 전했다.

IHT는 “이명박 당선인은 토목공사만이 경제성장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홍성태 상지대 교수), “환경 재앙이 올 것이며 약 50조원의 공사비가 들 것”(홍종호 한양대 교수)이라는 비판론자들의 견해를 싣고 ‘대운하 건설 반대 서울대 교수 모임’도 소개했다.

또 대운하가 자칫 종교 간 마찰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교회 집사인 이당선인, 목사인 추부길 정책기획팀장이 속한 기독교계와 불교유적 수장(水葬)을 우려하는 불교계가 충돌할 수 있다는 것이다.

IHT는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거대 프로젝트’를 하나씩 남기려 했고 이것이 ‘정치적 관례’가 됐다는 점도 설명했다. 행정수도 이전이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에 부딪혀 노무현 정부에 타격을 입힌 만큼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운하 계획이 국정운영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HT는 운하 통과 지역 르포를 통해 경기도 여주에는 “대운하 반대하는 자, 여주군민 맞는가”라는 현수막이 붙어있고, 청주에서는 땅값이 치솟고 있으며, 문경의 식당 주인은 “어서 공사가 시작돼 손님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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