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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재무장관이 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1시34분 현대 달러-엔 환율은 94.73엔을 기록중이다. 한 때 달러-엔 환율은 94.89엔까지 오르며 이날 장중 최저치 93.65엔보다 1엔 이상 올랐다.(달러 가치 상승)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장관은 이날 외신기자들과 만나 "주식과 외환시장의 과격한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정부는 이런 움직임이 나타날 때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일본 주식시장도 상승 반전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0.63% 오른 7751.040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