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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헌기자] 5일째 상승 행진을 하고 있는 업계 1위 침대생산업체 에이스침대(003800)가 20일 장 중에 52주최고가를 경신했다.20일 에이스침대는 오전 10시59분 현재 전일보다 5300원(9.19%) 상승한 6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최고가인 6만6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13일 자사주 7만주를 17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3만3250원에 장내 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 유통주식 44만6000주의 15% 정도에 해당하는 7만주 매입 소식에 유통물량 감소효과 기대감에 최근 4일 동안 상한가 행진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정광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본금 110억원의 중형기업인 에이스침대가 유통물량 감소로 일시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규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사업실적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에이스침대 회계 관계자는 오는 11월 14일쯤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스침대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97억5000만원, 영업이익 88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68억7000만원이었다. 지난 2004년 실적은 매출액 1132억1000만원, 영업이익 117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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