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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섬, '상장폐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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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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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7 2006/08/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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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화섬 A00383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8월 25일 15시 38분 데이터   
현재가 99,300  시가 99,300  52주 최고 100,500 
전일비 ↑ 12,900  고가 99,300  52주 최저 35,300 
거래량 49,509  저가 95,500  총주식수 1,328 

 

 

[머니투데이 김영래 기자] 대한화섬이 상장폐지라는 초강수를 둘 가능성이 있을까.

실제 장하성 교수 측은 태광 측이 '무서운 일을 벌일까 두렵다'며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해서는 태광 측 뿐 아니라 증권선물거래소(KRX)도 그 가능성에 대해 손사래를 치고 있있다.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실제 있더라도 사업보고서 기준이므로 2007년 3월 이후 요건이 구비된 후에나 폐지검토가 가능하다는 게 거래소의 입장이다.

KRX관계자는 "상장이 폐지되려면 소액주주가 200명 미만이거나 소액주주의 소유주식이 유동주식 수의 10%미만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소액주주는 600명이 넘고 지분도 28%에 달한다"며 "현재로서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한화섬의 경우 12월 결산법인이므로 올해 사업보고서가 나오는 2007년 3월 이후에나 검토대상이 된다"며 "지금 상장폐지논의는 무책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화섬 관계자는 "상장폐지 가능성은 눈꼽만치도 없다"며 "과거 2001년에도 '상장폐지'에 관한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전일 지분을 지난 10일 이후 대한화섬 주식 1만7811주(1.34%)를 새로 취득한 것으로 드러나 증권계 일각에선 태광그룹이 대한화섬 상장 폐지를 염두에 두고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태광그룹측이 주가상승을 노리고 '이참에 벌어보자'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도 높다.

소액주주운동의 대명사격인 장 교수는 SK에 소액주주로 참여했을 당시에도 "주가부양 후 이득은 보는 쪽은 최대주주"라는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한편, 이틀 동안의 강세로 태광그룹 시가총액은 6913억원에서 8939억원으로 무려 2026억원이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 측은 140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챙긴 셈이다.

거래소와 회사측이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실제 소액주주가 10%미만으로 줄어들어 상장폐지가 될 경우, 10%미만의 소액주주에게는 피해가 예상된다. 원칙적으로 상장이 폐지될경우 소액주주보호는 회사측의 몫이기 때문이다.

김영래기자 max@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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