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쥑입니다. 난 한종목 잡았는디.. 이건.. 장난이 아니네.. 조류가 무섭네요... 하얀카라 wrote : 조류독감 추가발생 소식이 수산주를 또다시 들끓게 만들었다. 수산주들은 최근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급적인 요인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23일 수산주인 대림수산 동원수산 오양수산 사조산업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성기업 역시 14.5% 올라 상승폭이 컸다. 특히 대림수산은 최근 7거래일 가운데 무려 6일 동안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주가가 지난 12일 4060원에서 불과 열흘만에 9940원까지 올라 1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원수산 오양수산 사조산업 역시 최근 7거래일 가운데 5일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거래량도 전거래일의 20배에 달하는 220만주를 기록했다. 한성기업은 최근 7거래일 가운데 4일 동안 상한가에서 거래됐다. 이같은 수산주들의 강세는 재료적 측면에서는 경기도 양주에 조류독감이 추가 발생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그러나 수산주들의 급등의 근간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매매라는 수급적 요인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들 수산주들이 조류독감 발생으로 인해 매출 등 실적이 좋아진다는 등 실질적인 수혜를 입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들 기업들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오르는 데는 주도주의 부재와 과거 학습효과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 조류독감 파동 때 수산주들이 급등했다가 조정을 받았으나, 다시 재차 급등하는 데 성공했다는 학습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주식시장이 최근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이 이 틈을 타서 투기적인 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수산주를 매매하는 데 있어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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