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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금속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이 최근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양금속측에 따르면 한우삼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은 올들어 계속 자사주들 사들여 총 29만여주를 매입했다. 특히 태양금속은 한우삼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들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결제일기준) 장내에서 주식 2만9680주를 매입해 지분을 29.05%에서 29.79%로 늘렸다고 지난 18일 신고했다. 지분율을 지난 연말 18%에서 29.79%까지 끌어올린 것. 태양금속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점과 경영권 방어차원에서 매입했다"며 "특히 작년말 170만주를 증자해 발행주식수가 종전 230만주에서 400만주로 늘어나 지분율이 저조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의 한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매입은 경영권 방어 목적 외에도 최근 주가가 4000원대에 맴돌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부양 목적이 강한 것으로 판단되며 추가 매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금속의 최근 주가는 지난해 최고 주가(1만6000원)보다 75% 하락한 4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머니투데이